(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god 박준형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무대를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하느님한태 너어무 감사하개도 우리무대에서 비가안내렸다~ 와준꼬맹쓰들 다너무수고들햇구 너무 고마워 매애앤! 다음애 또만나~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준형은 김태우, 손호영, 데니 안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닐봉지쓰! 쭌이오빠 오늘 즐거웠어요 맨”, “윤계상 오빠는 어디갔어용?”, “다음번 무대에 꼭꼭 갈게여 오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하는 “쭈니형 무대위가 제일 멋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1969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박준형은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으로, 1999년 god로 데뷔했다.
2005년 이후 god의 활동이 중단된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할리우드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무려 9년 만에 국내 예능에 복귀한 그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활동을 늘려갔다.
2015년에는 13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2018년 6월부터는 ‘와썹맨’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가 186만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말버릇으로는 빼애앰(BAAAM)이 있으며, 여전히 한국어가 서툰 탓에 방송에서도 버벅이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현재는 ‘훈맨정음’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god의 이름으로 참석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