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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집사부일체’ 이병헌, “무술감독 정두홍, 나랑 닮아”(feat.사부에 대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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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집사부일체’ 이병헌이 사부에 대한 힌트를 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병헌이 전화연결을 통해 사부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날 방송에서 전화연결이 된 이병헌에게 이상윤은 사부님과 두 분의 어떤 점이 닮았냐며 물었다.

이에 그는 “실제적으로 닮은 부분도 있는 거 같고요 또 오랫동안 친구로서 같이 지내게 되면 닮아가는 부분이 있잖아요”라고 언급했다.

이승기는 이어서 그에게 사부님과 알고 지내신 지 얼마나 됐는지 물었다. 이병헌은 “알게 된 지는 20년이 넘었죠”라고 전했다.

20년 세월 위에 그려진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 이병헌은 “사실 아무리 어떤 사람과 가깝고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위해서 대신 죽을 수는 없잖아요. 이 분은 나 때문에 죽을 고비까지 넘겼던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의 힌트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얼마나 깊은 사이길래 목숨까지 대산 할 정도인지 궁금해했다.

이번 ‘집사부일체’의 사부는 이병헌에겐 오랜 벗이자 은인이었던 것이다.

이병헌의 힌트에 이승기는 이병헌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부님이 누군지 추리에 나섰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도대체 누구인지 의아해했다.

이어 이병헌은 또 다른 힌트를 건넸다. 그는 “그리고 참, 이분도 저처럼 할리우드에 진출하신 분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병헌은 높고 높은 할리우드의 벽을 넘어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핸드 프린팅까지 남겼다. 이병헌과 쌍둥이 사부님의 손자국도 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이상윤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럼 배우 분이네요?”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진출한 배우를 탐색 중인 ‘집사부일체’ 멤버들.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는 비, 마동석, 최민식, 송강호, 배두나 등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이병헌에게 “이름만 들어도 ‘아~’하고 알 수 있는 분인지”라며 질문했다.

이병헌은 “저야 모르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여기 안에서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고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죠~?”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병헌은 “그렇죠~”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지금 저희를 헷갈리게 하시는 거죠?”라며 버럭 했다.

이승기는 “유쾌한 힌트 밀당이죠?”라며 웃었다. 이병헌 역시 호탕하게 웃어넘겼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결정적 힌트를 드리자면 표정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치밀함의 소유자이신 사부님. 육성재는 “이병헌 선배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정말 대단하신 분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그럼요”라고 답했다. ‘집사부일체’ 사부님은 바로 무술 감독 정두홍이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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