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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민경욱, 김정숙-황교안 악수 생각하기 전에 광주 시민들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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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기념에서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반쪽짜리 대통령의 모습이었고 통합의 메시지가 아니라고 반발했다.

오히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행사장까지 2분 거리를 20분이나 걸려 도착했다며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고 논평했다.

20일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한 김어준 공장장은 황교안 대표가 20분이나 걸렸던 이유는 5.18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종명, 김순례, 김진태 의원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자유한국당이 이 세 사람의 징계를 결정하지 못한 채 황교안 대표가 광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15일,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황교안 대표의 이런 행보에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20분이나 걸려 간 것을 생각하기 전에 39년 전 피를 흘린 광주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꼬집었다.

민경욱 대변인은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쳤다는 주장까지 했다.

자유한국당은 부적절한 인사를 5.18 진상규명위원회에 추천하기도 해 정치권 등 안팎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일베 글을 퍼 나르는가 하면 광주 시민들이 선동된 것이라는 주장까지 해 오히려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어준 공장장은 이런 인식을 가질수록 비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시사IN의 김은지 기자는 화합은 피해자가 하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비판했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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