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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유재석, 9주년 팬미팅 런닝구 프로젝트…게임 이광수 때문에 실패 “우리 가족이 실망”에 지석진의 담보 조건 “아내에게 비상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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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런닝맨’에서는 9주년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19일 방송된 sbs‘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하하, 전소민, 양세찬이 9주년 특집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국내 팬미팅 런닝구(9)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sbs‘런닝맨’방송캡처
sbs‘런닝맨’방송캡처

 

그동안 런닝맨은 중국과 동남아권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 팬 미팅을 진행해왔지만, 대규모 국내 팬미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런닝구 첫 프로젝트인 단체 댄스 무대를 걸고 제작진과의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질 경우, 멤버들은 아크로바틱 댄스, 얼반 댄스 등 고난도 단체 대스에 도전해야 한다.

멤버들은 제직진이 제시한 고난도 댄스 영상을 본 후 이를 피하기 위해 9년 간의 의리를 건 치열한 대결을 했다.

멤버들은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서 정류장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3개의 미션을 클리어해야 했다.

첫 번째 정류장에서는 강제적으로 유재석이 내리게 됐고 유재석에게 '이심점심' 게임으로 다음에 내리면 안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게 했다.

유재석은 양세찬을 불렀고 송지효가 내리자 또 양세찬을 불렀고 하하가 내리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 지석진과 이광수가 남았고 전소민이 내리지 않는 멤버로 이광수를 불렀고 지석진이 아니라 이광수가 내리자 미션에 실패하게 됐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우리 가족이 실망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sbs‘런닝맨’방송캡처
sbs‘런닝맨’방송캡처

 

제작진은 이들에게 재도전을 하는 것과 멤버를 담보로 맡기는 것을 택했고 재도전을 하게 됐다. 

이번 미션은 앞에 나온 멤버에게 다음에 내리는 멤버가 오른발, 왼발, 양발 중에 어느 쪽 발로 내리는지 맞춰야했고 송지효는 문제를 알아채고 고민하다가 양발로 내려서 오히려 실패하게 됐다. 

결국 계속된 미션 실패로 지석진을 담보로 했고 지석진의 담보 조건은 아내에게 전화해서 비상금 통장 비밀 번호와 비상금 사용 내역 그리고 거짓말 하나를 고백하게 했다. 

또 '런닝맨' 멤버들은 9년간 쌓은 의리와 팀워크의 결말이 어떻게 끝이 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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