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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최무성, 조정석에게 “황석주보다 더 큰 것을 죽여라”…인물관계도의 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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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녹두꽃’의 전봉준(최무성)이 가차없는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로 관군과의 전투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고, 드디어 전주성에 입성했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는 전봉준이 장성 황룡촌에서 막강한 화력의 경군을 제압하고 전주에 입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더불어 임금의 전언을 전하러 온 사자의 목을 베며 역적이 되어서라도 보국안민을 실현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학군을 토벌하려는 경군과 동학군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빠르게 전개됐다. 그리고 드디어 맞붙은 장성 황룡촌 전투에서 전봉준은 목화솜과 볏짚을 채운 장태를 앞세워 막강한 화력의 경군에 맞섰다. 회선포가 무력화된 경군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각, 관군을 상대로 또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SBS 드라마 ‘녹두꽃’ 방송 캡처

또한 전봉준은 이강(조정석)이 황석주(최원영)에게 파혼당한 이복동생 이현(윤시윤)의 복수를 위해서 승전 후 황석주를 자신이 죽이겠다고 하자 “죽이려거든 석주보다 더 큰 것을 죽여라. 그게 진짜 의병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 뜻을 알 수 없어 허탈해 하는 이강에게 전봉준은 “진짜 의병이 되면 자연히 알게 되겠지”라고만 답해 이강의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극 후반 임금의 사자가 “고향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하라, 항거하는 자는 반역죄로 다스릴 것이니라”라고 명을 전하지만, 전봉준은 가차없이 사자의 목을 베었다. 더불어 동학군을 향해 “고향이 그리운 자, 죽음이 두려운 자는 떠나시오. 역적의 오명마저 뒤집어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 남으시오. 가짜는 가고 진짜만 남으란 말이오! 윤음 따윈 필요 없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보국안민이오”라며 동학군의 기강을 다잡았다. 

배우 최무성은 ‘녹두꽃’을 통해 과묵한 듯하지만 마음 속에는 대쪽 같은 강직함과 불 같은 열정을 가진 전봉준을 맡아, 이강(조정석)을 진정한 혁명전사로 이끄는 불세츨의 리더로 완벽 변신했다.


총 몇 부작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녹두꽃’은 총 48부작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다.

아래는 금토드라마 ‘녹두꽃’ 인물관계도.

SBS ‘녹두꽃’ 홈페이지<br>
SBS ‘녹두꽃’ 홈페이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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