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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맨시티, 왓포드 6-0 대파하고 FA컵 우승 차지하며 3관왕...“챔피언스리그 부진은 언제쯤 해결?”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5.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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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FA컵 결승서 왓포드를 꺾고 3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진 왓포드와의 2018/2019 FA컵 결승서 6-0 대승을 거두면서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역대 6번째 FA컵 우승이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첫 우승이다.

앞서 카라바오컵(리그컵)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펼쳐졌던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서도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이를 포함하면 4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전반 26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맨시티는 전반 38분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 맨시티는 더욱 강하게 왓포드를 몰아붙였다. 후반 16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골과 후반 23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골을 터뜨리면서 4-0으로 스코어를 벌린 것. 결국 맨시티는 스털링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식스 앤 더 시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16/2017 시즌 당시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치는 수모를 겪으면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을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렀다.

하지만 2017/2018 시즌 무려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리그컵까지 따내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펼쳐진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다면 3관왕이었던 셈.

올 시즌의 경우 리그 우승이 더욱 힘겨웠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서야 우승컵을 따낼 수 있었기 때문. 만일 리버풀이 한 경기라도 삐끗하지 않았다면 리그 우승은 리버풀의 몫이었을 것이다.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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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는 시즌 막판 14연승으로 리버풀의 추격을 따돌리며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만 이렇게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맨시티도 아쉬움을 남긴 대회가 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 사실 맨시티의 스쿼드를 생각하면 챔피언스리그서의 졸전은 의문만 남긴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토트넘과 8강서 맞붙었는데, 손흥민에게만 1, 2차전 합계 3골을 헌납하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맨시티는 아직까지 챔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2015/2016 시즌을 제외하면 4강에 오른 적 조차 없다. 펩 과르디올라로서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이 최고 성적이다. 때문에 그가 향후 맨시티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설 수 있어야 그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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