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빅 아이즈’, 여류화가 마가렛 킨 생애 다룬 작품...팀 버튼 감독이 연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빅 아이즈’가 스크린 채널서 19일 오전 6시 40분부터 방영됨에 따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빅 아이즈’는 북미서 2014년 개봉한 영화로, 국내에는 2015년 개봉됐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이미 아담스와 크리스토퍼 왈츠, 크리스틴 리터, 제이슨 슈왈츠먼, 대니 휴스턴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여류 화가 마가렛 킨의 생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는 1927년 출생했으며, 커다란 눈을 가진 인물들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10살 때부터라고 알려져 있으며, 본격적인 커리어는 1950년대부터 쌓기 시작했다.

‘빅 아이즈’ 스틸컷 / 네이버영화
‘빅 아이즈’ 스틸컷 / 네이버영화

1948년 첫 번째 남편인 프랭크 리차드 율브리히와 결혼했지만, 숱한 가정 폭력 등을 이유로 1955년 이혼했다.

그는 거리에서 그림을 팔다가 우연히 만난 풍경화가 월터 킨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뛰어난 장사 수완을 발휘한 월터 킨 덕분에 그의 그림은 유명세를 떨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월터 킨은 마가렛의 그림을 자신의 것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자기가 받았다. 게다가 나중에는 아내 마가렛에게 작품을 강요하기도.

이에 불만을 품은 마가렛 킨은 결국 1970년 라디오 방송서 월터의 그림이 사실은 자신의 그림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의 그림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걸었으며, 변호사의 도움으로 인해 그림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월터 킨은 황당하게도 법정 드라마를 본 기억 때문에 자신이 승소할 것이라 믿고 스스로 변호에 나섰지만, 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 소송에서 패할 수 밖에 없었다.

마가렛은 그 이후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현재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