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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드백’ 레이디스 코드, 모두 함께 즐거워하고 행복할 시간 (종합)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9.05.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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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레이디스 코드, 팬, 대중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시간이 왔다.

15일 압구정 마이라이브에서 레이디스코드 ‘FEEDBACK(너의 대답은)’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컴백소감

소정은 “2년 7개월만에 무대하게 되서 설레고. 밝은 곡으로 나오게 되서 좋다. 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애슐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 기대가 되고. 무엇보다 즐기고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막내 주니는 “기다려왔던 만큼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백이 길다면 제법 길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애슐리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우리도 모르게 갔다. 작년에는 소정이와 내가 솔로를 했었다. 주니는 연기 준비 했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개인 개인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 그는 “작년에 개개인의 매력을 다 잘 보여준 게 이번 활동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이야기가 나오자 소정과 애슐리는 자연스럽게 솔로하면서 어려웠던 이야기도 꺼냈다. 소정은 “혼자 4분을 채우는게 힘들더라. 이번에는 3분의 1씩 가져가서 편안하고 위안이 된다”고 말했고, “애슐리는 혼자 3분 채우는 게 정말 힘들다. 대기실에서 혼자 대기하는 시간도 길고 해서 멤버들이 그리웠다. 이번엔 좀 더 편하게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생각

이날 인터뷰에서는 ‘피드백’ 뮤직비디오를 먼저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러모로 레이디스 코드 초기가 생각하는 음악과 콘셉트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데뷔 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는데, 멤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예뻐예뻐’, ‘나쁜여자’ 같은 곡 속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옛날 생각을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들은 팬들이 ‘밝은 곡으로 와서 고맙다고’고 해줬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더불어 “뉴트로 펑크가 레이디스 코드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인 것 같다. (대중과 팬들이) 이번에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년차가 제법 찬 고참 걸그룹인 레이디스 코드. 데뷔 초와 바뀐 부분은 없을까.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주니는 “데뷔했을 때는 카메라 찾기도 힘들었다. 무대는 새로운 공간이다 보니 어려운 게 있었는데 지금은 카메라가 불 켜지면 예쁜 각도도 찾게 되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정은 “점점 사람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카메라 보기 바빴다면 지금은 카메라 뒤 관객, 표정을 보게 된다. 예전에는 숨쉬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머리를 여유롭게, 예쁘게 넘기는 거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애슐리는 “데뷔 초에는 무대를 못 즐겼다. 준비하고 신경 쓸 게 많다보니. 지금은 즐기는 것이 제일 중요해졌다. 덕분에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바뀐 점을 설명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멤버들 전체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는 이야기. 소정은 “처음 가수가 됐을 때 ‘오늘이 마지막 무대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압박을 많이 했다”고 부연설명을 했다. 이어 “(하지만) 6년 7년 활동을 하다 보니 ‘앞으로 60년 이상 할건. 내가 왜 이렇게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다른 거에 욕심을 가지면서 쭉 길게 보고 있다고.

애슐리는 “원래는 FM스타일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좀 루즈해졌다. 원래는 항상 나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무대 실수하면 내 자신을 채찍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좀 틀리면 어때. 세상이 끝난 거 아닌데’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좀 더 프리하게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게 됐다는 것.

이러한 애슐ㄹ의 답에 소정은 “그렇다고 틀리진 않는다. 틀리면 아직 혼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자신을 좀 덜 괴롭히게 됐다는 애슐리는 “레이디스 코드가 보컬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녹음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작곡가를 괴롭혔다”고 말해 웃음 소리가 더 커지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작곡가들은 정말 편하게 대해줬다고 입을 모아 증언했다. 역으로 자신들이 더 괴롭혔다고.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피드백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레이디스 코드의 컴백 리얼리티 ‘RE;CODE’는 Reboot LADIES‘ CODE(리부트 레이디스 코드)라는 뜻으로 2년 7개월 만의 컴백에 열기를 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곡 FEEDBACK(피드백)의 메이킹필름과 더불어 리얼리티 4편과 하드 털이(비하인드)의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해 리얼리티를 통해 보여줄 레이디스 코드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곡 ‘FEEDBACK (너의 대답은)’은 '나쁜여자’, ‘예뻐 예뻐’, ‘So Wonderful', 'KISS KISS'에서 선보인 레이디스 코드만의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NEWTRO-FUNK 장르의 곡으로 Intro부터 존재감을 과시하는 Bass-Line과 Guitar-Riff가 귀를 자극하며, 사랑을 대하는 당당하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애슐리, 소정, 주니가 만들어내는 어택 감 넘치는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또한, 최근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작업하고 있는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원택(1Take), 탁(TAK)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전체로 컴백하는 레이디스 코드만의 NEWTRO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오랜 시간 레이디스코드의 밝고 경쾌한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멤버들은 “예전처럼 펑키한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다. 그에 응답하고 싶어서 이 곡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녹음한 건 작년 8월. 그 다음에 많은 시간이 지났다. 근데 이 노래가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린 것 같더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근데 몇 달 만에 들으니 그때 녹음한 게 애기 같더라. 지금 목소리가 더 나은 거 같아서 재녹음했다. 그 과정에서도 재녹음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욕심이 많아 수정을 많이 했다고.

특히 멤버들은 “소정이 녹음하면서 코러스 다 쌓았는데,(8개) 고생 많았다. 근데 예쁘게 나왔다”고 고생한 멤버 소정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나온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보컬과_차별점

앞서 언급한 것처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유명한 그룹인 레이디스 코드. 이에 보컬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셋 다 보컬이 다른 게 매력”이라고 답했고, 취재진들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답했다.

이에 소정은 ‘내가 제일 낮은 바람 섞인 저음이다. 주니가 중간톤이고 애슐 리가 하이톤이다. 그래서 한 명이 빠지만 잘 안 묶인다“고 말했다. 각자 색이 워낙 달라 화음 할 때 소리가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고.


이 질의가 끝난 뒤에는 ‘뉴트로’ 장르를 하는 팀으로서 차별점이 어떤 게 있을지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레이디스 코드는 년차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을 꼽았다. 당당하고 멋있는 언니들 같은 느낌이 강점이 될 것 같다는 것. 멤버들은 “예전부터 해왔던 가장 자신 있는 장르여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움

실력파 걸그룹인 레이디스 코드. 그들이 보고 배우는 다른 팀이 있을까.

이에 레이디스 코드는 “우리는 연습 모니터할 때 ‘이 사람을 사람들이 왜 좋아할까’를 많이 본다”고 말하며 “굳이 선배가 아니어도 또래나 어린 친구들도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소정은 “블랙핑크 제니의 눈빛이 장난 아니다. 무대를 보고 있으면 마지막 즈음엔 얼굴이 모니터와 엄청 가까워져 있더라. 흡입력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배울만한 후배 이야기가 나오자 애슐리는 “씨엘씨 승연이 같이 연습할 때는 애기였는데 지금은 걸크러쉬 철철 넘치는 아이가 됐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다른데_잘맞는

위에 기재한 내용처럼 각자 보컬이 다르다는 세 사람. 다른 것은 비단 보컬색만이 아니었다.

애슐리는 “우리 개개인 매력이 다르다. 딱 보기에도 다르고 성격도 다 다르다”고 말했고, 소정은 한 술 더떠 “너무 달라서 안 맞는 사람들을 모아뒀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각자 있으면 좀 부족한 사람인데 같이 있으면 딱 맞는다. 서로를 잘 보완해준다”고 말했다. 막내 주니는 “각자 담당이 있어서 안 싸우고 잘 지낸다”고 말해 웃음소리가 더 커지게 만들었다. 사실상 이 대답 덕분에 아래에서 언급할 ‘숙소에서 싸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나온 것과 다름없다.


멤버들은 “근래에는 싸우지 않았다”고 답한 뒤. “싸운 적은 잇는데 반상회를 한다. 머리끄댕이(?)를 잡진 않는다. 나 서운했다 정도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결론은 술 마시면서 ‘내가 미안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상회라는 단어가 나오자 취재진들이 이 행사(?)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레이디스 코드는 이에 대한 추가 설명을 했다.

멤버들은 “예전에는 반상회라는게 각자 20년씩 다르게 살던 사람들이 모여서 미안한 거, 기분 상하게 한 거 이야기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했다. 사무실에서 초 켜놓고 고마운 거 미안한 거 얘기한 적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예전이 데뷔했을 때인 2012년이라는 게 그들의 설명.

예전에는 그랬다 치고 지금은 어떨까. 레이디스 코드는 “이제 반상회는 그냥 술 마시고 치킨 시켜먹는 날이다. 맛있는 거 먹고 게임하면서 아무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취재진이 ‘전통이 깊네요’라고 말했고, 레이디스 코드는 웃으면서 동의했다. 그들

이제는 “너무 달라서 오히려 잘 맞는다”고 말하는 그들. “예전이라면 마찰이 있을 수 부분도 이젠 말 안 해도 알게 된다”고 한다. 아직도 함께 숙소생활을 하는 팀이라거 가능 한 것일까. 멤버들은 “이 사람이 분위기 안 좋다 이러면 알아서 말 안 건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주니

이날 인터뷰에서는 아예 숏컷으로 스타일을 바꾼 주니에 대한 이야기도 좀 나왔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니는 “주변에서는 원래 단발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원래는 중단발 정도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아예 확 자르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숏컷은 모 아니면 도이지 않나. 근데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정도 숏컷은 살면서 처음 해봤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근데 숏컷을 하니 추울 때 목이 시리더라. 그래서 목 폴라를 입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주니는 이처럼 목이 허전하기는 한데 준비시간이 확실히 짧아진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니는 이번에 연기도전도 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역할이 시력이 나쁜 사람 역할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연기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많이 어려운 캐릭터였다. 저는 시력이 워낙 좋아서”라고 운을 뗐다. 안 보이는 느낌을 잘 모르겠다는 것.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해봤다고 한다.

눈을 가려보기도 하고 안경도 써봤다고. 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캐릭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주니의 연기 이야기가 진행되던 도중 소정은 “주니가 연기자 단체 카톡방 있다고 자랑했다”고 귀여운 폭로(?)를 했다. 이에 애슐리는 “배우분들 누구랑 같이 한다. 프로필 보여주기도 했다”고 추가 증언을 했다. 깨알 같이 자신들의 연기경력(?)을 어필한 것은 덤. 애슐리는 연습생 시절에 ‘빛과 그림자’에 출연해봤다고 말했고, 소정은 중학교 때 ‘신데렐라 언니’에 나오는 학생 중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가수를_하는_이유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룹인 레이디스 코드. 이 굴곡에도 불구하고 가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정은 “나는 보이스코리아 출신이다”라고 말한 뒤 “나는 경연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과정에 희열을 느낀다. 밤잠 못자고 연습한 걸 3분 안에 푸는 게 소름이 돋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이 전달됐다고 느꼈을 때 ‘평생 돈 못 벌어도 가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애슐리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가 만족감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말했으며 주니는 “무대에서 긴장이 많이 되서. 팬분들하고 소통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 많이 했는데 무대에 막상 올라가보니 하고 있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니는 이 과정에서 “내가 ‘이 맛’을 알아서 이걸 하고 있구나”라는 말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팬

가수로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 팬 이야기도 나와야 인지상정. 주니는 “팬들과 정말 사소한 일상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정은 “예전에 주니가 피자 맛집을 공유하니 팬들이 거길 정말 많이 갔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애슐리는 “오랜 팬들은 6년 이상 됐다. (흐른 시간이 있다보니) 우리가 결혼식 축가도 간다. 미성년인 친구가 대학더 가고. 이러다보니 만나면 ‘어떻게 지냈어? 잘 지냈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애슐리의 발언 이후 소정은 “팬들과 의리, 끈끈한 정이 있다. (특히) 데뷔 팬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과 한강에서 치맥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그들. 그간 한다고 말은 했는데 해보진 못했다고 한다. 돗자리 피고 팬들과 치맥을 먹어보고 싶다고

그 소망이 올해에는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이디스코드 /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목표와희망사항

애슐리는 “못 보여드린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해야 될 게 많다”고 말했고, 소정은 힘주어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소정은 “애슐리는 차트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연연한다. 20위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소위 ‘현웃’(현실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게 레이디스코드지’라는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애슐리는 “행사가 많이 들어오면 긍정적인 사인(=좋은 반응)이 아닐까”라고 말했고, 소정은 행사 이야기가 나오자 “이번 곡이 행사 엔딩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예뻐 예뻐’가 엔딩곡이라고.

더불어 그들은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숨기지 않았다. 소정은 “음방 1위 트로피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애슐리는 “1위한다면 아무거나 할 수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만약 1위를 하게 되면 어떨까.

소정은 “거리 공연 해보고 싶다. 버스킹을 아직 못해봤는데, 어릴 때 꿈이었다. 다 같이 할 수 있는 재밌는 거도 많으니까. 1위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니는 “세 명이서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친구들한테 ‘나 일본이야’ 이러고 싶다(웃음)”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공열을 포함한 레이디스 코드 단독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 그들은 “한번도 단독콘서트를 해본 적이 없다. 행사 외에는 길게 공연 못해봤다. 단체로, 유닛, 솔로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가 많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특히 애슐리는 “부모님 계신 뉴욕에서 공연하고 싶다. 부모님이 아직 직접 공연을 본적이 없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가능하다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이어 그는 “뉴욕에서 매년 케이콘도 하니. 그 무대에 서보고 싶기도 하다”고 소원을 살며시 더 추가했다. 다른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희망사항은 많지만 일단 시작을 하는 데에 의미를 둔다는 그들. 레이디스 코드는 이번에 잘돼 정규앨범까지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이번년도가 끝나기 전에.

팀 목표는 대략 이 정도. 그렇다면 각자 개인의 목표는 어떨까.

소정은 “애슐리와 함께 힙합을 하고 싶다. 언니가 랩을 잘한다. 우리 팀은 래퍼가 없는데 미국에서 와서 랩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주니가 발라드 굉장히 잘한다. 그래서 주니 솔로곡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드러냈다.

멤버 주니가 현재 연기 도전 중인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의 경우에는 “연기 생각이 있기는 있다. 미국 살다온 교포 역할을 해보고 싶다. ‘하이킥’에서 크리스탈이 했던 역할 같은. 표정이 다양해서 엽기적인 표정도 잘한다”고 깨알 같이 어필을 했다.

이에 소정은 “아주 진중한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 ‘지킬앤하이드’ 루시, ‘아이다’에 아이다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허스키해도 괜찮은 농염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현재 연기를 하고 있는 주니는 “재벌집 막내 딸. 오빠가 두 명이 있는 집안에 있는 말괄량이 사고뭉치 막내를 하고 싶다. 미운 짓을 하는데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역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빠 역할에는 박보검, 유승호가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주니는 희망사항을 말할 때 타 멤버에 비해 묘하게 구체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날 그들은 연기뿐만이 아니라 예능 욕심까지 솔직히 드러냈는데, 먼저 소정은 “신서유기에 홍일점으로 출연하고 싶다. ‘형제’처럼 잘 지낼 수 있다. 과일게임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애슐리 “소정이 라디오 고정해도 괜찮을 것 같다. 거침없이 말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니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는 말을 6년째 하고 있다. 피디님이 이쯤 되면 연락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집순이이기는 하지만 어릴 때 아빠랑 산과 바다는 많이 다녀서 이런 거에는 강하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애슐리는 “(사심 담아서) 윤식당을 다시 한다면 도우미로 참여 하고 싶다. 영어가 되니깐 소통도 고객들과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무으리

이날 레이디스 코드는 즐거움, 에너지라는 단어를 많이 언급했다. 완전체로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것.

레이디스 코드하면 떠오르는 사건이 있을 것이고, 이를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 사건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인 그들이 즐거워하고 싶고,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하니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그대로 받고 또 즐거워하는 게 어떨까.

레이디스 코드는 충분히 즐거워하고 행복하게 살 자격이 있는 팀이고, 잘 웃길 수도 있는 팀이다. 인터뷰 도중 ‘웃음’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는 결코 거짓이 아니었다. 현재 레이디스 코드는 실력과 입담 양쪽 모두 제법 재밌는 팀이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재미’를 부디 충분히 즐겨주시라.

한편,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는 최근 컴백 리얼리티 'RE;CODE(리;코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오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의 공식 SNS를 통해 컴백 리얼리티 'RE;CODE'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데뷔곡 '나쁜 여자'로 데뷔한 뒤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키스 키스'(KISS KISS), '갤럭시'(Galaxy), '더 레인'(The Rain)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소정과 애슐리는 각각 '스테이 히어'(Stay Here)와 '히얼 위 아'(HERE WE ARE)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쳐 새로운 매력을 뽐냈으며 주니는 최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의 심선희 역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16일 오후 6시 신곡 ‘FEEDBACK (너의 대답은)’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TRACK LIST]

1. FEEDBACK (너의 대답은)
Composed by 원택(1Take), 탁(TAK)
Lyrics by 원택(1Take), 탁(TAK)
Arranged by 원택(1Take), 탁(TAK)
Programming by 원택(1Take), 탁(TAK)
Keyboard by 원택(1Take), 탁(TAK)
Chorus by 소정
Guitar by 이태욱
Bass by 이연준

2. FEEDBACK (너의 대답은) (Inst.)
Composed by 원택(1Take), 탁(TAK)
Arranged by 원택(1Take), 탁(TAK)
Programming by 원택(1Take), 탁(TAK)
Keyboard by 원택(1Take), 탁(TAK)
Guitar by 이태욱
Bass by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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