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위에화 조승연, 데뷔 5년 차·쇼미더머니 등…‘화려한 이력’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유니크 멤버 조승연이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활동 모습 역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조승연은 Mnet ‘프로듀스 101’ 네 번째 시리즈인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

우즈(WOODZ)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조승연은 지난 2015년 UNIQ 싱글 앨범 [Falling In Love]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눈에 띄는 것은 이번 ‘프듀 X 101’ 출연이 조승연의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무려 3차까지 올라갔던 인물. 

당시 탈락 위기였던 조승연은 1:1 배틀 랩 미션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자로 떠올랐던 참가자 플로우식을 선택했고, “실력 좋은 래퍼를 지목해 경연의 느낌보다는 하나의 공연같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플로우식과 ‘111%’ 무대를 선보인 조승연은 한 팀처럼 완벽한 호흡과 실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아이돌이란 편견 없이 랩을 해도 매력 있는 래퍼”, “일대일에 잘 왔다”, “무대에서 노는 법을 알고 박자감이 되게 좋다”는 평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청자들에게는 “플로우식이 너무 잘해서 그렇지 조승연도 그에 못지않게 실력 좋음”, “조승연 마인드가 힙합이다. 보통 자신보다 강한 상대는 뽑지 않으려고 하는데 좋은 무대 보여주려는 마음이 보였음”, “앞으로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Mnet 측이 공개한 ‘프로듀스 X 101’ 연습생 순위에 따르면 조승연은 1주 차 67위로 시작해 2주 차에서는 41위를 기록, 3주 차는 38위를 차지하는 등 연이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데뷔 5년 차 가수,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연습 기간 9년 차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조승연이 최종 데뷔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4 ‘프로듀스 X 101’은 세계가 주목할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연습생 순위 및 투표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