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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마리텔 시즌2) 김수미부터 정형돈까지, 웃음 폭발 댄스스포츠 교습-탈모 스타일링-쿡史-현피 대결로 역대 최고 기부액 '달성'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5.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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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김수미의 투혼과 함께 이번 방송에서 역대급 기부금이 모였다.

1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에서는 네 번째 생방송을 맞아 올 해 연말까지 기부금액 1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김구라의 구라이브, 정형돈&김동현&조남진의 동.정.남 TV, 김수미의 크리에이터도전기 V2, 최태성의 음식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 쿡(cook)사(史) 총 4개의 개인 방송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지난주 셀프 기부와 함께 광란의 방송을 선보였던 김수미는 2부 시작과 함께 붉은 드레스로 치장하고 등장해 자신의 오랜 로망이었던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김수미는 오늘의 춤의 제목은 ‘비참한 사랑’이라고 주제를 정했다.

김수미의 댄스 스포츠 선생님으로 마리텔과 익숙한 박지우가 등장했다. 엄혜리, 김웅겸 선수가 선보이는 왈츠를 본 김수미는 “아름다운 한 연인의 사랑을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을 밝혔다. 이어 차차차와 룸바를 차례로 보던 김수미는 “춤을 보고 있으니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다”는 말과 함께 장동민, 박지우, 김웅겸 선수 중 한 명의 선수를 골랐다.

김수미에게 선택 받기 위해 장동민은 끈적이는 눈빛으로 김수미를 쳐다봤다. 그 눈빛에 김수미는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려 장동민을 외면했다. 장동민은 아랑곳 하지 않고 부담스러운 핏과 함께 장미를 입에 물며 김수미를 유혹했지만 김수미는 “동민아 안 되겠다”면서 그의 어필을 쳐냈다.

김수미는 따귀 상황극과 함께 댄스를 펼친 박지우와 장미꽃을 물며 유혹이 댄스를 선보인 김웅겸, 웃음벨 그 자체 장동민 중 박지우를 선택했다. 선택 받지 않으려 장미꽃을 악물고 버텼지만 김수미의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다.

김수미는 춤을 배우지 않고 바로 실전에 돌입했다. ‘비참한 사랑’이라는 제목을 들은 박지우는 음악에 맞춰 즉석으로 김수미와 춤을 맞추기 시작했다. 격정적인 댄스 끝에 쓰러진 김수미 앞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박지우는 김수미를 일으켜세워 김수미를 껴안는 것으로 댄스를 마무리했다. 김수미는 호흡이 딱 맞는다며 “우리 결혼해요”라고 뜬금포를 터트렸다.

안유진의 합류와 함께 정석적인 댄스 스포츠를 배우던 김수미는 장동민의 얼굴만 봐도 웃음을 터트렸다. “동민이 빼면 안 돼요?”라고 말하던 김수미는 “내가 다시 웃으면 김씨가 아니야”라며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장동민과 댄스스포츠의 기초를 함께했지만 결국 장동민을 밀쳤다. 이어 너무 웃었더니 창자가 땡긴다며 수업 받기를 거부했다. 돌발 상황에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김수미는 다시 돌아와 투혼을 불사른 뒤 먼저 퇴근했다.

지난주 이미영 디자이너에게 탈모를 가릴 헤어 스타일링을 받았던 육중완은 완성된 헤어스타일에 만족해하며 노래 한 소절을 뽑았다. 이어 탈모가 심각하다는 정보와 함께 등장한 스태프 임대규씨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자신의 상태를 공개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탈모에 말을 잇지 못하던 김구라는 임대규씨의 인물을 칭찬하며 그를 위로했다. 

이미영은 탈모 부위에 솜털이 있다는 것은 개선이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용기를 주며 임대규씨의 헤어스타일을 처방했다.

다음으로 여성의 탈모에 대해서 다뤘다. 여성 탈모인으로 출연한 어머님은 13년째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디자이너는 뿌리 볼륨을 풍성하게 잡아줘도 좋을 것 같다면서 집에서 나무젓가락이나 핀셋으로 훤히 드러난 가르마 부분을 잡아준 뒤 드라이기로 고정하거나, 나무젓가락으로 머리를 꼬아 볼륨을 살리는 팁을 전했다.

이미영 디자니어는 잔머리를 살짝 커트하거나, 앞머리를 삼각형을 그리듯 커트하는 방법으로 탈모 라인을 가리는 팁을 알려줬다.

그 사이 임대규씨의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공개된 스타일링에 임대규씨는 완전 딴 사람 같다며 감격했다. 채팅창 반응 또한 아버지에서 형으로 변신했다면서 그를 격려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주짓수 현피대회 결승에 진출한 정형돈은 화려한 기술로 기권을 받아냈던 박우주군과 불꽃 튀는 대결에 앞서 주짓수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수박깨기에 도전했다. 박우주군은 손쉽게 참외를 손으로 깨며 정형돈의 기를 죽였다. 이에 질 수 없던 정형돈은 참외를 바닥의 힘으로 으깼다.

이어 수박 깨기에 도전한 정형돈은 수박을 가득 품에 안고 힘을 줬으나 실패했다. 박우주군 또한 수박 깨기에 실패했고, 김동현이 자존심을 걸고 수박 깨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무리 조여도 터지지 않는 수박에 결국 김동현은 도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내 수박의 개수를 한 개 줄인 김동현은 수박 터트리기에 성공했다.

격전의 3,4위전이 종료된 후 메인 이벤트인 정형돈과 박우주군의 결승이 시작됐다. 정형돈은 대한민국 40대 가장이자 두 딸의 아빠로서 이 시대의 아빠는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시합에 임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정형돈은 박우주군을 누르면서 유리한 지점을 잡았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에 결국 경고를 받았다. 정형돈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도리어 박우주군에게 기술을 당해 순식간에 6점을 빼앗겼다. 회심의 일격인 암바에 걸린 정형돈은 그립을 꽉 쥐면서 기술을 버텼다. 딸들이 크면서 지켜주고 싶어 주짓수를 시작했다고 했지만 결국 탭을 쳤다. 정형돈은 전매특허 진상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터트렸다. 

최태성의 후반전 쿡사 주제는 부산이었다. 한식대첩에 출연한 경력의 박경례 셰프는 노지선 대신 유민상과 함께 하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전해 소소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부산편 첫 번째 음식은 부산 대표 음식 밀면이었다. 최태성은 냉면이 6.25 전쟁을 거치면서 밀면이 탄생했다는 정보를 전했지만 반응이 없자 급히 ‘개판 오분전’의 유래를 물었다. 전쟁 당시 배식 5분 전에 ‘개판 오분 전’이라고 외치던 게 개판 오분전의 유래였다. 이후 밀면의 설명이 이어졌다. 전쟁 이후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자 밀가루로 냉면을 만들어 먹은 게 밀면이라며 설명을 마쳤다.    

박경례 셰프가 직접 만든 밀면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지선과 유민상은 강렬한 ASMR을 선보이며 정신 없이 밀면을 흡입했다. 최태성 또한 전매특허 추임새와 함께 무아지경으로 밀면을 먹었다.

부산의 두 번째 음식은 돼지국밥이었다. 국밥이 패스트푸드의 원조라는 말과 함께 돼지국밥이 설랑탕에서 시작돼 6.25 전쟁을 거치며 재창조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돼지국밥의 특징은 국물이 맑고, 밀양 돼지국밥은 국물이 뽀야며, 대구 돼지국밥은 다른 걸 첨가한다는 설명과 함께 돼지국밥을 먹을 때 돼지 귀와 정구지를 함께한다고 소개했다. 최태성은 부추의 따뜻한 기운과 돼지의 찬 기운이 만났다면서 조상의 지혜에 감탄했다.

네 팀의 생방송으로 모인 기부금은 총 12,561,000원으로 역대 최고 기부금이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협회에 기부됐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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