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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천소라 사기 사건, 10개월 동안 8700만원 받아낸 여친을 만난 진국씨…가족은 ‘심신미약 주장’

  • 배수정 기자
  • 승인 2019.05.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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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데이트 앱을 통해 사기를 친 천소라(가명)와 피해자 김진국(가명)씨의 마지막 이야기를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과거 방송된 내용에는 40대의 평범한 공무원인 김진국 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천소라(가명)씨와 연애를 시작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천소라 씨는 예쁘고 애교 있고 게다가 월 3천만원 수입의 사업가인 부잣집 딸이라고 했다.

진국 씨는 그런 소라 씨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했지만 사실 그 동안 한 번도 소라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없었다.

그가 확인한 것은 소라 씨의 사진과 음성, 그리고 짧은 영상 뿐이었다.

게다가 부짓집 딸이라던 소라 씨는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진국 씨에게 250만원을 받기도 했고, 이 후로도 틈틈이 10~600만원의 돈을 받아냈다.

그렇게 진국 씨가 지난 8개월간 소라 씨에게 보낸 돈이 무려 8700만원이었고 돈을 소라 씨에게 보내기 위해서 사채까지 써서 마련했다고 했다.

제작진은 천소리 씨의 오랜 지인이라는 제보자를 토대로 그를 추적할 수 있었다. 

어렵게 찾아낸 천소라 씨의 SNS에서 제작진은 지금까지 피해자 김진국 씨가 입금해온 계좌의 명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제작진은 천소라를 주장하는 여성의 집 앞까지 찾아갔고 그의 아버지와 여동생을 만났다.

천소라 씨의 동생과 식사를 하러 간 아버지는 이미 이런 피해 상황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며 경찰조사를 대비해 입단속을 시켰다.

진국 씨는 8개월 만에 진짜 천소라와 마주하게 됐고 그가 사기를 했던 남자는 진국 씨 혼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소라 씨 어머니는 딸이 정신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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