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소공녀’에 이어 ‘배심원들’로 돌아온 조수향(나이 29세)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조수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있는 조수향이 담겼다. 두 눈을 감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요”, “배심원들 화이팅!”, “팬이에요.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6년 연기에 첫 발을 내디딘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정식 데뷔하여 그 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특히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 ‘강소영’으로 열연, 신들린 악역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선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솜, 안재홍 주연 영화 ‘소공녀’를 비롯해 ‘소녀의 세계’ 등을 통해 스크린을 찾았다.
이처럼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수향은 5월 영화 ‘배심원들’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수향은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은 할 줄 아는 당찬 20대 배심원 ‘오수정’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영화 ‘배심원들’은 지난 15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조수향은 지난 3월 20살 연상의 배우 박혁권과 2년째 연애 중이라고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양 측은 이에 대해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