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된장’ 류승룡-이요원-이동욱 출연, 미스터리 영화…‘줄거리는?’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9.05.17 12:0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예지 기자] 영화 ‘된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된장’은 지난 2010년 10월 21일 개봉했으며 총 107분 한국 12세 관람가다.

감독은 이서군이며 출연으로는 류승룡, 이요원, 이동욱, 조성하, 이용녀 등이 출연했다.

관객수는 45,180명을 기록했다.

극 중 류승룡은 최유진 역을 맡았으며 이요원은 장혜진 역을 이동욱은 김현수 역을 맡았다.

영화 ‘된장’은 소재, 형식, 장르 3박자 모두 기발하고 색다르다.

영화 ‘된장’ 포스터
영화 ‘된장’ 포스터

한국고유의 전통음식 된장이 주인공인 영화라니! 이 기막힌 소재의 영화는 된장찌개에 정신이 팔린 희대의 살인마가 검거된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는 실종되고, 그녀의 마지막 목격자인 재벌총수는 사망하는 사건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영화는 살인적인 맛에 얽힌 신비한 드라마를 추적하는 색다른 미스터리로 전개된다.

여러 목격자들의 진술이 이어지고 방송PD의 취재를 통해 진실을 추적하는 형식은 장진 감독의 2005년 연출작 ‘박수칠 때 떠나라’와 닮은 점. 그러나 영화 ‘된장’은 형식과 장르마저도 다양하게 변주해 기존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된장 맛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하고, 사건 일부를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 기발한 매력을 발산한다. 거기에 장진식 유머와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까지 가세하며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영화장르가 탄생했다.

한국영화계 최고의 재담꾼으로 ‘장진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작가 겸 연출가 장진의 수다와 일찌감치 19세의 나이에 천재라는 칭호를 획득했던 이서군 감독의 발칙한 상상력이 만나 사고를 쳤다. 지난 3년간 ‘된장’이라는 일상의 소재와 ‘미스터리’라는 언밸런스한 장르를 가지고 두 사람의 개성 있는 필력이 마치 핑퐁처럼 주고받으며 영화 ‘된장’을 숙성시킨 것.

이미 ‘묻지마 패밀리’,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 등 기획/제작 타이틀로 수 편의 성공작을 내어놓은 장진이 선택한 감독 이서군은 19세의 나이에 이미 스타로 유명세를 치른 인물.

NYU 1학년 재학시절 각본을 쓴 ‘301, 302’(박철수 감독 연출작)는 베를린, 칸,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영화 최초로 전세계 배급되었고 98년 미국 NYU 재학시절 만든 장편영화 ‘러브러브’는 그녀에게 최연소 데뷔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주었다. “장진 감독은 10년 만에 영화계에 돌아온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든든한 지원군. 전혀 다른 색깔을 지닌 두 사람이지만 글쓰기에 있어선 접점이 많았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이서군 감독과 "영화를 만드는 만듦새나 영화를 다루는 섬세한 모습들은 내가 흉내내기 어려울 정도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제작자 장진의 만남은 한국영화계 최고의 콤비탄생을 예감케 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