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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빠본색’ 홍지민 남편 도성수, 아내 다이어트 위한 쇼핑 목록?…“난 가족을 위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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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빠본색’ 홍지민 남편 도성수의 괴짜스러운 쇼핑 취향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도성수♥홍지민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털 지우개부터 발 각질 제거팩, 사과 깎기 기계까지 사 모으는 도성수의 특이한 쇼핑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도성수는 “자기가 계란 좋아하잖아. 쉽게 껍질 벗기라고”라며 홍지민을 위한 신기한 제품을 공개했다. 

사용법을 보여주겠다며 시연에 나선 도성수는 순식간에 벗겨지는 계란 껍질을 보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몇 차례 반복하자 껍질이 덜 벗겨져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민은 즉석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의 계란 껍질 내기를 제안했고 도성수는 “어머니 달걀이 구운 달걀이어서 더 잘 벗겨졌어요”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놔 폭소케 했다. 

이때 정신없는 가족들 틈 사이로 홍지민의 딸 로라는 혼자서 계란 폭풍 먹방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널A ‘아빠본색’ 캡처

홍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핸드폰에 저장 창고같은 게 있어요”라며 “거기에 두고 사는 것 같은데 하나만 사면 괜찮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어느새 난장판이 된 집. 홍지민은 좋지만 너무 위험한 것 같다며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도성수는 굴하지 않고 신개념 파인애플 껍질을 벗기는 기계를 가지고 등장했다. 

순식간에 커다란 파인애플을 한번에 손질했고 도성수는 “난 늘 가족들을 위해 사”라며 다정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도성수-홍지민 가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는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홍지민-도성수 부부는 슬하 딸 로라-도로시 두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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