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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뜨거운 인기’ 김남길, 팬미팅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 팬들은 ‘플미충’에 속상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5.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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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배우 김남길의 국내 팬미팅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가운데 팬들은 ‘플미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을 통해 김남길 팬미팅 ‘2019 KIM NAM GIL ROAD SHOW’의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약 1000여 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바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 ‘열혈사제’가 종영한지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김남길의 인기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팬서비스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남길은 극 중 가톨릭 사제 김해일(세례명 미카엘)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진지와 코믹, 액션과 감성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갔고 ‘믿고 보는 김남길‘이라는 평을 얻었다.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열혈사제’의 인기와 더불어 빗발치는 팬미팅 요청에 응답하고자,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팬미팅 준비한 것.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김남길의 팬미팅 티켓 예매가 진행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팬들의 걱정 어린 의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일부 네티즌들은 “1분도 안 돼서 매진이었다. 3초 만에 없어진 것 같은데”, “팬미팅 진짜 오랜만에 하는 건데 너무 아쉽다”, “인기가 이렇게 많은데 1000석이라니 이해가 안 간다”라고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플미충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소속사에서 꼭 잡아주세요”, “일본은 두 번이나 하는데 왜 한국은 한 번만 하는 거죠?”, “한국도 제발 회차 좀 늘려주세요”라고 소속사를 향해 요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팬들의 의견은 바로 티켓을 더욱 비싼 값에 파는 이른바 ‘플미충’들 때문이었다. 

‘플미충’이란 ‘프리미엄+벌레 충(蟲)’의 합성어다. 실제로 공연에 가지 않으면서도 티켓을 예매해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사람들을 뜻한다. 김남길의 팬미팅 예매가 진행된 후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는 원가보다 더욱 비싼 가격에 김남길의 팬미팅 티켓을 팔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에게 철저한 신분 검사를 요구하는가 하면, 팬들끼리 “플미충 티켓은 사지 말자”면서 스스로 암표 근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누군가를 향한 애정을 돈을 벌기 위해 이용하는 암표상들을 제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김남길은 오는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팬미팅을 가진 후 7월 24일 일본 도쿄의 모리노 홀, 7월 26일 일본 오사카의 제프 난바(ZEPP NANBA)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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