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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여러분들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 눈물의 은퇴 (전문)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5.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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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6일 이상화 선수는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스케이트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15살때 처음 국가대표가 되던 날이 처음 기억이 난다”고 회상한 이상화 선수는 “토리노 동계 올림픽때 막내로 참가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이 지났다”며 입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이뤄야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고 밝힌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 세계 신기록 보유를 꼽았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며 “17년전에 세웠던 목표는 다 이룰 수 있었다. 목표를 이룬 후에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다음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무릎이 문제였다. 더 이상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빙상여제’라고 불러주시던 모습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스케이트 선수로서의 생활은 끝나지만 국민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상화 인스타그램
이상화 인스타그램

이후 이상화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라며 다리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여러분들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은퇴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수 이상화는 금빛길이였고 이제 사람 이상화는 꽃길만 걸으시길”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뛰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2006년 제20회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처음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제7회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등에 참여해 메달을 휩쓸었다.

‘빙상여제’로 영원히 기억될 이상화 선수는 현재  가수 강남과 공개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이상화 선수 인스타그램 전문.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들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
Thanks for giving me a wonderful happiness.
Good bye! Sang Hwa LEE!!
Love you 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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