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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절대 그이' 여진구, 민아를 안고 속삭이다. "우리 같이 목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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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6일에 방송된 '절대 그이'에서는 제로나인의 이름이 생겼고 연인용 로봇으로서의 핑크빛 임무가 시작되었다. 

 

'절대 그이' 캡쳐
'절대 그이' 캡쳐

 

제로나인(여진구)는 자신에게 키스를 한 엄다다를 여자친구로 인식함과 동시에 눈을 뜨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로나인이 사람인 줄 아는 엄다다는 벗은 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제로나인을 피해 도망을 갔다. 하지만 로봇이라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빠르게 찾았고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이에 기겁을 하며 계속 도망을 다니는 엄다다(방민아)는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부르면서 계속 쫓아다니는 제로나인(여진구)때문에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한 편 연구원 남보원(최성원)은 제로나인을 추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제로나인을 피해 다니다가 크게 다칠뻔한 위기를 맞는 엄다다. 그 때 제로나인이 나타나나서 엄다다를 구해주었다. 떨어지는 철근을 막느라 제로나이의 몸에 철근이 관통했는데도 멀쩡한 그를 보고 엄다다는 "당신 모야?"라며 놀랐다. 그 때 마침 연구원 남보원이 추적끝에 제로나인을 발견했다.  

한편 마왕준(홍종현)은 하재숙에게 엄다다와 이별했다고 말했고 이에 하재숙은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마왕준은 이별에 후회가 없어보였다. 샤워를 하며 지난 날의 기억들도 씻어버리는 마왕준이었다. 

 

'절대 그이' 캡쳐
'절대 그이' 캡쳐

 

엄다다는 집으로 제로나인을 데리고 왔고 남보원에게서 그가 연인용 로봇임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제로나인에게 키스를 하는 바람에 자신을 연인으로 인식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남보원은 제로나인의 몸을 치료한 후 가자고 했지만 제로나인은 여기 여자친구의 집에 있을거라고 했다. 

남보원은 엄마다에게 "당신이 키스 하는 바람에 1주일간의 체험판이 실행되었다. 그러니 일주일간 데리고 있으라" 고 했지만 엄다다는 펄쩍 뛰며 싫다고 했다. 그러자 남보원은 엄다다에게 "욕망을 채웠으면 책임을 지라"며 "싫다면 수리비로 1억 8천만원을 지불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어마어마한 치료비 때문에 엄다다는 어쩔 수 없이 일주일동안 제로나인을 데리고 있게  되었다.  남보원은 제로나인이 다른 사람에게 로봇임을 들킬경우 수리비의 열배가 넘는 위약금을 청구할 것이라는 경고를 남기고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라고 하며 떠났다. 

엄다다가 제로나인의 첨단 사용설명서를 작동시켜보니 "키스를 다른 사람과 할 경우 그 사람을 새 주인으로 인식한다" 는 안내가 나왔다. 제로나인은이름을 엄다다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고 엄다다는 영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제로가 0이고 나인은 9이기에 09, 영구라고 지은 것이었다. 
영구(여진구)는 그녀의 낡고 고장난 가전제품들을 맘대로 가져다버렸고 이를 안 엄다다는 분노하며 쓰레기장으로 달려갔다. 

왜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갖다 버려요?"라며 화 내는 엄다다에게 영구는 "낡고 고장난 것은 버려야지. 그게 당연하자나" 라며 맞섰다. 이에 화가 난 엄다다는 "따라오지마요, 쓸모없는 물건을 버려야 한다면 그쪽같은 물건은 여기 쓰레기장이 딱 어울리니까요" 라고 말하고 영구를 쓰레기장에 둔 채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자 갑자기 '영구가 사라지면 그 책임을 내가 물어야 하는 것 아냐?' 이런 걱정이 되었고 이에 겁이 난 엄다다는 서둘러 쓰레기장으로 갔다. 

한편 그 시각, 영구는 매달리는 남자와 가버리라는 여자의 실랑이를 보게 되었고 남자를 폭행하기 시작한 여자의 손을 붙들었다. 껴들지 말고 가라는 여자의 고함에도 손을 놓지 않았고 이에 여자가 화가 나서 발로 영구의 다리를 걷어찼다. 하지만 영구의 다리는 단단한 금속이라서 여자의 발가락이 부러지고 말았고 여자는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을 해서 영구의 신분증을 요구했지만 영구는 신분증이 없다고 답했고 경찰서로 연행될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영구는 군중속에서 자신을 보고 있던 엄다다를 발견하고 "여자친구!"라고 불렀고 엄다다는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가 만약 영구가 경찰서로 가서 로봇임이 밝혀지면 자신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던 남보원의 말이 생각나서 자신이 여자친구라며 나섰다. 

엄다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해보자고 했고 이에 실랑이 하던 남녀는 사실을 밝히고 사과를 했다. 잘 해결되어 영구를 데리고 의상실로 가서 폐기처분되는 의상들을 가지고 오기로 한 엄다다. 쌓여있는 오래된 의상들을 보며 엄다다는 "봐! 오래되고 쓸모없는 물건도 안 버리고 냅두면 나중에 다 이렇게 쓸모가 있어" 라고 말했다. 이에 먼가를 깨달은 듯 고개를 끄덕이는 영구.

엄다다는 7년동안 연애를 하다가 나이들고 싫증난다는 이유로 마왕준에게 버림을 받았고 이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랑을 주겠다는 영구에게도 "사랑? 나 그런거 안믿어."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그런 그녀가 오래된 물건에 집착하는 이유는 오래된 전축이 아버지의 유품이었기도 했고 그 낡은 물건들이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었기 때문. 

밖에서 문이 잠기는 바람에 영구는 문을 부수고 의상이 들어있는 박스를 든 채 엄다다와 집으로 도망쳐왔다. 하지만 그 박스에는 평상복은 없고 한복과 각종 시대별 의상들만 들어있었다. "하필 들고 와도 이런 걸 들고 왔냐..." 라며 한숨쉬는 엄다다에게 영구는 잘 입을게라며 좋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잘 부탁할게 여자친구" 라고 부탁하는 영구에게 엄다다는 "잘 부탁하고 말고 할게 모 있어요. 일주일이면 반품될텐데" 라고 했다. 그러자 영구는 "그래도 괜찮아, 일주일동안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니까" 라고 답했다. 사랑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연인용 로봇이라 영구는 자신의 운명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주인에게 자신이 해 줄 것만 생각했다. 

 

​'절대 그이' 캡쳐​
​'절대 그이' 캡쳐​

 

우여곡절 끝에 이제 잠을 자러 방으로 들어온 엄다다. 영구는 방으로 들어와서 갑자기 뒤에서 그녀를 안고 이렇게 말했다. "여자친구. 이제 잘거야? 혼자 잘거야? " 이에 엄다다는 혼자 잘거라고 했고 영구는 "나 연인용 로봇이야. 내가 왜 만들어졌게? " 라며 "우리 같이 목욕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엄다다. 앞으로 펼쳐질 엄다다와 영구와의 이상야릇한 로맨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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