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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임의 문답쇼 힘’ 김종양 총재, “한국도 이제 단일민족국가 아냐…테러 위협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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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종양 총재가 당선 이후 진행된 첫 단독 인터뷰에서 테러 위협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16일 방송되는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서는 김종양 총재가 출연해 “한국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이제 단일민족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재는 2018년 11월 한국인 최초 ‘인터폴’의 수장으로 당선된 인물. 1992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거쳐 미국 LA 총영사관과 경찰청 외사국장 등의 보직에서 ‘외사통’으로 활약했다. 이후 인터폴 집행 위원 부총재를 역임하며 국제적인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김종양 총재는 ‘테러’에 대해 집중 분석하며 최근 발생한 ‘뉴질랜드 인종차별 테러’와 ‘스리랑카 부활절 폭탄 테러’ 등을 언급했다. 김 총재는 “2017년 기준으로 67개국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며 “지구상에 있는 나라에서 한 두 번의 테러가 일어났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도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이에 대해 김 총재는 “옛날에는 단일민족국가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테러’의 대부분은 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극우주의자들에 의한 테러도 많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양 총재는 국제범죄조직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세계인의 안전을 위협하던 불법 조직이 요즘은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체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불법을 기반으로 위조 상품이나 밀입국 등의 문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인터폴의 활동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터폴 총재 당선과 관련된 뒷이야기와 경기경찰청장 시절 맨손으로 범인을 검거한 일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돌아온 제정임의 문답쇼 ‘힘’(Human IMpact)은 정치·경제·학계·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황과 나아갈 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지혜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사회 경제부 기자 출신이자 저명한 칼럼니스트 제정임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SBSCN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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