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종합] 김동성 전 부인, 이혼 후 최순실 조카 장시호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 “불륜설로 정신적 피해 입어”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5.16 01:30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전 부인 A씨가 최순실 조카 장시호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동성과 장시호의 불륜설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에서다.

15일 오후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정금영 판사는 이날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최순실-장시호 / 연합뉴스
최순실-장시호 / 연합뉴스

장시호 씨가 2017년 3월 열린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형사 재판 도중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고, 당시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주장하면서 불륜설이 알려졌다.

김동성 / 연합뉴스
김동성 / 연합뉴스

김동성은 같은 달 재판 증인으로 나와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를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김동성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A씨는 “불륜설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월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당시 김동성은 “코치로 일하면서 멀리서 지내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이혼 이유를 밝힌 바 있다.

1980년생인 김동성의 나이는 40세.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A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에 한차례 이혼설에 휩싸였고, 김동성은 2015년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했지만 직접 이혼 소송을 취하하기도 했다. 현재 양육권은 A씨가 갖고 있다.

A씨 측 소송대리인은 “장시호 씨가 본인 재판에서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밝혔기 때문에 (내연 관계가 실제로 있었는지는) 소송 쟁점이 아니다”라며 “정신적 피해를 입증하는 자료로 지금까지 보도된 기사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가 양측에 조정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지만 장시호 씨 측 소송대리인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26일 열린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