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오미연에게 이소연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고 금보라와 임지은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풍도(재희)가 영인(오미연)에게 이소연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영인은 풍도에게 청이를 데려오라고 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풍도는 청이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재란(임지은)과 덕희(금보라)가 반대를 하게 됐다.
재란(임지은)은 영인(오미연)에게 “마풍도, 심청이한테 맛 가서 앞 뒤 구분도 못하고 있던데. 만에 하나 엄마가 허락한다고 해도 내가 가만 안둬”라고 말했다.
한편, 필두(박정학)는 지나(조안)에게 “그 쪽 아버지 심학규가 마영인 회장 수행기사일을 하고 있더군. 주변 정리부터 제대로 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지나(조안)는 덕희(금보라)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는 아빠가 뭐하고 돌아다니는지도 몰라? 어떻게 아빠가 마풍도 할머니 집에서 운전을 하냐는 말이야”라며 화를 냈다.
영인(오미연)은 학규(안내상)를 식사에 초대해서 “청이와 풍도가 많이 좋아하는데 둘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학규(안내상)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이 아껴주는 것 같다. 오누이 같기도 하고. 말이 되는 것은 모르겠다”라고 답했고 영인(오미연)은 “알았다. 일단 애들 오면 식사하고 나중에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들은 덕희(금보라)는 마풍도네 집에 쳐들어와서 소란을 피웠다.
영인(오미연)이 덕희(금보라)에게 “자네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했고 덕희(금보라)는 “이 집 손자 마풍도랑 내 딸 심청이랑 만나는 거 결사 반대하는 입장으로 온 사람이다”라고 큰 소리를 냈다.
학규(안내상)이 덕희(금보라)를 데리고 나가려는 순간 청이(이소연)와 풍도(재희)가 집으로 들어왔다.
청이는 “엄마 여기는 어떻게 왔냐?”라고 말했고 덕희는 “내가 이집 식구들이 너에게 속았다는 것을 까발리기 위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풍도(재희)는 덕희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되겠냐?”라고 하며 화를 냈고 덕희(금보라)는 “내 얘기 좀 들어봐라. 청이는 천애 고아이고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애다”라고 말했다.
청이는 덕희에게 “마풍도씨 진심으로 좋아해. 사랑해. 나는 그러면 안되는 거야”라고 했고 덕희는 청이의 뺨을 때렸고 이를 본 학규는 덕희를 데리고 나갔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영인(오미연)이 풍도와 청이에게 “니들 둘 보자”라고 했고 청이(이소연)는 “회장님의 말씀 어떤 것이든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또 영인은 “니들 좋을대로 해라. 내 눈치도 보지말고. 부모님 눈치도 보지 마라. 이젠 됐냐?”라고 했고 풍도와 청이는 기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15일 80회를 방송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