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마지막 촬영현장서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남궁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닥터프리즈너 #나이제 #lastday”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바닷가서 맨투맨 차림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여 웃는 모습이다.
휴식 시간 중 크게 웃으면서 긴장을 푸는 듯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앙댕ㅠ 내사랑 이제오빠”, “다시 정주행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으로 만 41세인 남궁민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배용준의 닮은 꼴로 유명해 ‘리틀 배용준’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장밋빛 인생’, ‘미녀 공심이’,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김과장’, ‘조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우리 결혼했어요’서는 홍진영과 가상커플로 출연했는데, 의외의 예능감을 자랑하면서 많은 팬들을 낳기도 했다.
2016년에는 모델 진아름과 열애설이 나면서 공식적인 연인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현재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서 환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의사이면서 동시에 복수를 위해 비리를 파헤치는 큰 그림을 수행하는 천재의사 나이제 역으로 열연 중이다.
김병철, 권나라, 최원영, 이다인 등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6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후속으로는 ‘단, 하나의 사랑’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남궁민은 스태프들을 데리고 하와이로 떠난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