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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성폭력 의혹’ 김기덕 감독, 제72회 칸 영화제 신작 출품…네티즌 비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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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성폭력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기덕 감독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 신작을 출품했다.

15일 아시아경제는 칸 팔레드시즈에서 칸 필름마켓에 출품한 김기덕 감독의 신작이 15일, 16일에 걸쳐 상영된다고 보도했다.

김기덕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기덕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신작은 무제이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라고만 밝혀졌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없으며 드라마 장르의 72분 분량 영화라고 알려졌다. 김기덕 필름이 제작한것으로 배급사 정보 역시 없다.

이에 김기덕 감독이 공개를 앞둔 신작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유명 휴양지에서 촬영한 신작 '딘'이 유력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신작은 칸 영화제를 찾은 전 세계 취재진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녜스 바르다 포스터 걸고 김기덕 신작 트는 건 무슨 부조화”, “죄를 지었으면 책임을 지고 사과해라”라며 비난했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다수의 여배우들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이 사실을 폭로한 여배우 A씨와 이를 보도한 MBC ‘PD 수첩’을 고소했다.

A씨는 영화 촬영 중 김씨가 성관계를 강요하고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며 2017년 8월 폭행 및 강요,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으로 그를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김씨의 성폭력 관련 혐의는 무혐의 처분하고, 뺨을 때린 혐의(폭행)에 대해서 벌금 500만원에 그를 약식기소했다.

이후 김씨는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A씨의 진술을 근거로 보도를 한 MBC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검찰은 허위사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A씨와 MBC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월 한국여성민우회를 상대로도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본지는 2018. 6. 3. <[사건종합]김기덕 감독, ‘성폭력 주장’ 여배우·PD 수첩 ‘무고혐의’ 고소…檢,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사건 배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1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성기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기에 이를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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