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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편해” 그 이유는?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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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동치미’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이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편하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너는 시댁이 편하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BN ‘동치미’ 방송캡쳐

이날 김해현은 “시어머니가 워낙 세고 며느리를 라이벌로 생각하셔서 혹독하게 했기 때문에 중간에서 아버님이 중재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아버님이 더 편하고 음식을 하더라도 아버님께 맞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요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실때도 제가 조금이라도 더 챙겨드렸다”며 힘들 때 챙겨주신 시아버지에게 마음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한의사 이경제 역시 “아버지가 3년을 투병하셨는데 아내가 매일 갔다. 그게 진짜 존경하고 좋아하지 못하면 못하는데. 처음 중환자실 계실 때 6개월을 매일 갔다. 집에서 병원까지 지하철로 1시간 걸리는데도 매일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마웠던 이경제는 수고한다고 했더니 아내는 당연한건데 왜그러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경제는 “제가 만약 처가에 그랬다면 정말 많이 생색냈을텐데 그때 알았다 아내가 큰 그릇이라는 것을. 나는 진짜 쪼잔한 사람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진짜 반성이 됐다. 또 이제 이혼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현은 결혼 초부터 형님과 묘한 신경전이 있었다며  결혼 전 명절 때 예비 시댁을 방문했었을 당시의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저는 예비 며느리 신분이니까 가도 그만이고 안가도 그만인데 조금 늦었었다.그런데 형님이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저를 확 잡았다. 그래서 시어머니도 만만치않은데 형님도 만만치않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형님과의 갈등이 심해진 건 아이가 생긴 후였다고.

형님하고 결혼을 비슷하게 해서 똑같이 딸을 첫째로 낳은 김해현은 “어머님이 사실 유교적인 집안이라 손자를 바랐다. 둘째에 대한 부담이 있고 왠지 아들을 낳아햐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다.그러던 와중에 둘째를 제가 먼저 임신하고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는데 형님이 매일 전화해서 성별을 물어보셨다”라며 부담스러웠던 심경을 밝혔다. 

그렇게 김해현은 둘째도 딸을 낳고 형님은 아들을 낳게 됐는데 시어머니는 속상한 나머지 김해현의 둘째 손녀를 남처럼 외면하는 모습에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철학관을 찾은 김해현은 남편 사주에 아들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듣고 깔끔하게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극복하고 형님하고 관계도 좋고 어머니하고도 좋아졌는데 그런거가 형님이다보니 동서간의 묘한 갈등이라거나 경쟁 구도가 있다. 지금은 가족이니까 배려하고 동지 의식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다.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해현은 둘째 아들의 며느리로 전원주와 함께 방송에 종종 출연하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리얼한 고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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