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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LaLiga)] 앙투안 그리즈만, 결국 AT 마드리드 떠나…뤼카-디에고 고딘 이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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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소속 앙투안 그리즈만(28·프랑스)이 이적을 선언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아틀레티코 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리즈만의 영상과 함께 그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영상 속 그리즈만은 “이 곳에서 보낸 5년의 시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이 클럽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서 그리즈만은 디에고 고딘과 뤼카 에르난데스에 이어 3번째로 팀을 이탈하는 선수가 됐다.

앙투안 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앙투안 그리즈만 인스타그램

그리즈만의 이적 발표에 대해 팬들의 의견은 둘로 갈렸다. ‘5년 간 팀에 헌신한 선수이니만큼 응원하겠다’는 반응과 ‘배신자’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리즈만은 사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C 바르셀로나(바르사)로 이적할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노쇠화 기미를 보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시즌 중에도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지난 3월 넷플릭스서 공개되었던 그의 다큐멘터리에서도 아틀레티코에 대한 사랑을 전하면서 충성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서 경쟁력을 잃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6시즌간 202경기서 52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결국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2017/2018 시즌까지 207경기 112골 3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서만 15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그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이전에도 이적설이 돌았던 바르셀로나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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