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지난 2일부터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카카오톡 채팅 목록 광고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다.
이 가운데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랜덤으로 발생하는 채팅 목록 광고를 없애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글에 의하면 카카오톡 채팅 목록 광고는 구글 AI가 인터넷 이용/검색 데이터를 수집해 만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광고다.
카카오톡 광고 제거 방법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같은 방법이다.
먼저 안드로이드는 설정 → ‘Google’ → ‘광고’ 순으로 들어가 ‘광고 맞춤 설정 선택 해지’를 활성화하면 된다.
아이폰은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광고’ 순으로 들어가 ‘광고 추적 제한’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카카오톡 채팅 목록 광고를 없앨 수 있다.
한편 카카오가 도입한 카카오톡 채팅 목록 광고는 현재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곧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는 “채팅 탭에까지 광고를 넣냐, 너무한다 진짜”, “할 수만 있다면 다른 메신저로 갈아타고 싶다. 완전 광고 짜증난다”라는 등 불만이 터져 있는 상황.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만에 카카오의 반응은 “현재 사용자 반응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라며 “브랜드가 전달하는 콘텐츠가 사용자의 관심과 밀접하게 연관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