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단 한 번의 무대로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할아버지의 일상이 소개됐다.
15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할담비는 미쳤어’ 3부를 방송했다.
77세 나이의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3월 25일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퍼포먼스는 현장 관객을 물론 전국의 시청자를 웃기면서 유튜브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장안의 화제가 됐고 인생까지 바꿨다. 최근 연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광고도 몇 편 촬영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 어플 ‘큐피트’ 광고에 인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화려한 래퍼로 변신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그 나이에 해내기 어려운 장면도 거뜬히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좋다, 젋은데도. 젊은 사람들이 참 사업기질이 있어. 어떻게 그렇게 잘해?”라며 촬영장 분위기를 칭찬했다.
한편, ‘큐피트’는 매주 주말 벌어지는 생방송 모바일 퀴즈쇼 앱이다. 2천만원 플러스 알파의 상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