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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날, 선생님께 쓸 편지 내용은? ‘지식인 추천 답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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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지식인에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추모하는 뜻으로 제정한 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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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내일이 스승의 날이라 편지를 4편이나 써야 되는데 내용 좀 추천해주세요. 공부방 선생님, 영어학원 선생님, 현재 담임선생님, 작년 6학년 선생님이예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한 네티즌은 네 개의 편지 예문을 들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공부방 선생님 : 사랑하는 우리 공부방 000 선생님, 선생님 만난 이후부터 정말 공부도 잘되고 재밌어졌어요. 선생님께서 제가 물어볼 때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또한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따끔하게 혼을 내서 올바른 길로 가게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은혜들을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의 선생님이 되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제가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고 선생님의 그 스승의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학원 선생님 : 사랑하는 우리 000 선생님, 제가 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영어실력이 부족했었는데, 선생님을 만난 이후부터 영어실력이 조금이나마 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험에서 1점이라도 더 얻게 해주려고 열심히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만의 영어선생님이 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선생님이 계속 되어주세요. 스승의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현재 담임선생님 : 사랑하는 우리 000 담임선생님, 3월 학기초에 제가 좀 서툴러서 긴장했을 때 잘 입학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생님이 저의 중학교 첫 번째 선생님이라는 게 너무 좋아요!! 선생님 같이 착하신 선생님 덕분에 저의 중학교 시절의 시작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서에요. 아직 저와 선생님이 함께 보낼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할 거고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정말 노력할게요. 스승의 은혜 절대 잊지 않을 게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작년 6학년 선생님 : 사랑하는 저의 6학년 담임 000 선생님, 선생님 정말 그립습니다. 저의 초등학교 시절을 잘 마무리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저와 선생님이 보냈던 소중한 나날들은 이미 지나갔지만 저는 선생님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처럼 착하고 인자하신 선생님은 없었거든요! 추운 겨울날 졸업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네요. 선생님 1년동안 저를 힘들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두산백과에 따르면 1958년 5월 8일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는 의견이 제기된 뒤 1963년 10월 서울과 1964년 4월 전주에서 청소년 적십자단의 각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사은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1963년 제12차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할 것을 권장했다. 1964년에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변경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했다. 1965년에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이때부터 전국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다가 1973년 국민교육헌장 선포일인 12월 5일에 통합 폐지됐고, 1982년부터 다시 채택되어 오늘에 이른다. 

이 날은 스승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각급 기관 및 단체별로 실시하는데, 교육 유공자 포상과 음악회·체육대회 등을 연다.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직원뿐 아니라 중앙·지방행정기관의 공직자, 국영기업체·정부투자기관·사회단체·일반기업체 임직원 등이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모교 및 자녀학교 방문하기 등의 운동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교육에 헌신 전념하는 우수 교원을 발굴하고,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를 조성할 목적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원들에게 훈장·포장 및 대통령·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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