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러시아 국적의 고위 공무원이 등장했다.
14일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콘서트 포상 휴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방송했다.
이번 여행에는 ‘2019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내시경밴드의 멤버들이 참여했다. 리더 김도균과 장호일, 최재훈 그리고 ‘프레디 광큐리’ 김광규와 객원 보컬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함께 했다. 또 박재홍과 겐나지 랴브코프 씨가 러시아 맞춤 특별 가이드로 현지에서 합류했다.
자신을 박재홍의 의형제로 소개한 겐나지 랴브코프 씨의 정체는 바로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다. 총영사는 매우 높은 자리로, 주한 러시안 중 최상급 공무원이다. 모스크바 출신 러시아인으로 박재홍이 연세대 재학 시절 룸메이트로 시작된 인연이다. 그 절친한 관계는 28년간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다.
박재홍은 겐나지 랴브코프 씨에게 ‘불청’ 멤버 중 누가 가장 만나고 싶다 물었고, 그는 곧바로 김완선을 지목했다. 겐나지 랴브코프 씨는 약 25년 전 방송활동을 하면서 김완선과 같은 아침방송에서 출연한 바 있다고 밝혔다.
SBS 싱글 중견스타 여행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