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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해피투게더4(해투4)’ 강남, “여자친구 이상화 원래 팬…겸손함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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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강남이 여자친구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비주얼이 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노주현, 정영숙, 강남, 민우혁,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강남은 연인이 되기 전부터 이상화 선수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상화와 고다이라 선수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는 것. 

그리고 몇 개월 후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나게 됐다. 강남은 “뭔가 스타니까 어깨가 올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겸손하고 사람들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는 이상화가 자신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강남은 “정글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였는데 2시간 지나니까 갑자기 곽윤기랑 자리를 바꾸더라. 날 엄청 안 좋게 봤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상화가 왜 그랬던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영화 어벤저스2를 계속 보고 있었던지라 심심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남은 이상화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정글의 법칙’이후 모임이 생겼다. 자주 만나면서 호감이 서로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열애설 당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니까 그 사람 말에 맞추겠다고 했는데 그분이 숨기는 걸 싫어한다. ‘사귀는 거 맞으니까 빨리 인정하자’고 해서 인정하게 됐다. 원래 말하고 싶었다”고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정글의 법칙-라스트 인도양’ 특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남이 출연한 KBS ‘해투4’는 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강남의 여자친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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