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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애교 대방출 김재경·눈 깜빡 안 하는 구자성…색다른 케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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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문영 기자) 김재경과 구자성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14일 방송될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김재경(베로니카 박 역)과 구자성(기대주 역)이 첫 만남에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도민익(김영광 분)과의 맞선을 위해 프린세스 호텔에 도착했지만 정작 만나게 된 사람은 기대주(구자성 분)였다. 약속 장소를 전달하는 부분에서 꼬여버린 것. 모든 상황을 파악한 그녀는 이 상황을 재밌어 하며 도민익에게 가지 않고 기대주를 선택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사진 제공 SBS
사진 제공 SBS

공개된 사진 속 베로니카 박과 기대주는 서로를 상반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베로니카 박은 손에 턱을 괴고 순진한 눈빛을 장착, 은은한 미소를 띄우며 기대주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기대주는 그녀의 애교 있는 몸짓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표정으로 바라보며 본인의 할 말만 한다고.

뿐만 아니라 베로니카 박은 이런 기대주의 행동에도 꿋꿋하게 특유의 미소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어필해 두 사람의 특급 만남이 어떤 전개로 흐를지 기대가 되고 있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김재경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리더를 맡았던 그는 캘리그라피, 요리, 수공예 등의 개인활동으로 손재주를 과시하기도 했다.

2016년 DSP미디어와의 계약이 끝난 뒤 레인보우가 해체되면서 그는 나무엑터스로 이적하며 배우로서 전향했다. 

김재경은 지난해 방영된 ‘라이프 온 마스’와 ‘배드파파’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배드파파’로 MBC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 제작 비욘드 제이)는 냉혈한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다혈질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새콤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김재경이 분하는 ‘베로니카 박’은 파크그룹 상속녀로 어마어마한 주식 부자에 성격 또한 무시무시하지만 영화 보는 감이 탁월한 영화 제작사 씨네파크 대표이사다. 

베로니카 박과 기대주가 과연 어떤 색깔의 로맨스를 꽃 피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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