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강은비와 하나경의 설전 그 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둘이 설전을 벌이게 된 사건의 발달은 지난 6일 BJ 남순의 방송으로부터 시작됐다.
아프리카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한 하나경은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그에게 전화연결을 했다.
친근하게 반말로 인사를 건네는 하나경과 달리 강은비는 그와 전혀 친하지 않으며 반말할 사이가 아니라는 반응을 했다.
전화 연결이 종료된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강은비에게 매정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은비는 자신도 좋지 않은 말이 나간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그는 하나경과 반말할 사이가 아니며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고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가진 종방연에서 하나경이 술에 취했고 나에게 말을 놓지 말라고 하면서 머리를 쳤다”는 주장을 했다.
강은비는 하나경이 종방연에서 술에 취했다는 것을 증언해 줄 수 있는 영화계 지인들에게 연락했고 그들이 하는 말을 방송에서 보여줬다.
하나경은 강은비의 말을 반박하기 위해 과거 둘이 함께 나눈 카톡 내용도 공개했으며 함께 야구장에도 갈 정도로 친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하나경이 공개한 강은비와의 카톡 내용이다.
강은비는 2013년 이름을 강은비에서 송은채로 개명했지만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하면서 다시 이름을 강은비로 바꿨다.
하나경이 공개한 카톡 내용을 보면 둘은 다정한 말투로 대화를 주고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구를 같이 놀러간 적이 절대 없습니다. 2017년 8월 남동생 유학 가는 길에 어머님 모시고 여행을 갔습니다. 두 번째 사진 보시면 야구장 투어 티켓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이어서 샌프란시스코 관광지로 설명을 들었고 전 영어도 모르고 야구도 모르는데 따라다녔습니다. 제 인스타에 보시면 다른 사진도 확인 가능합니다”라며 하나경의 말에 반박했다.
또한, 카톡 대화에 대해서도 “날짜와 요일이 맞지 않는다, 대화와 대화 사이에 빈 공간이 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둘이 함께 출연한 영화 ‘레쓰링’은 지난 2014년 9월 11일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강은비는 1986년 4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며 하나경 또한 1986년 5월 6일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로 강은비와 동갑이다.
둘의 설전에 BJ 남순은 무릎을 꿇으며 사과까지 했다. 또한 강은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휴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