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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열혈사제’ 열기 팬미팅으로 이어간다…“우리 그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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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김남길(나이 39세)이 팬들에게 팬미팅 소식을 알렸다.

14일 오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모두가 원하던 바로 그 #팬미팅 #김남길 이 걸어온 길, 함께 걸어갈 길 ‘2019 KIM NAM GIL ROAD SHOW’ 6월 29일 6pm! #김남길로드쇼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열혈사제’ 종영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김남길이 담겼다.

“오늘 제가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고 운을 뗀 김남길은 “오는 6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팬미팅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을 가까이서 뵙는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며 “그래서 제가 더욱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할지 안 할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그날 만나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김남길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남길 센스 최고다!”, “준비 많이 안 해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피켓팅 성공할 수 있을까? 꼭 만나고 싶어요”, “남길.. 당신 얼굴이 항상 열일 중이니 준비 안 해도 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남길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남길은 극 중 가톨릭 사제 김해일(세례명 미카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진지와 코믹, 액션과 감성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을 이끌어갔다. 

특히 표정만으로 전해지는 감정과 김해일 그 자체를 표현해낸 김남길의 캐릭터 소화력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열혈사제’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은 김남길은 오는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팬미팅 ‘2019 KIM NAM GIL ROAD SHOW’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2시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된다. 

한편, 김남길은 ‘열혈사제’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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