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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모던패밀리’ 류진, 아내 이혜선에게 미니카 수납장 공개…“촬영 중단해야하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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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모던패밀리’가 14일 오후 2시 10분 재방송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12회에서는 배우 류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류진은 아내 이혜선에게 밥을 먹던 중 “내가 고백할게 있는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를 들은 찬호는 “제가 없을 때 해요”라며 눈치 100단의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에 류진은 “사랑고백 아니야”라고 변명했고, 아내 이혜선은 멍하니 마음을 가다듬으며 “무슨 고백인지 안 듣고싶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류진은 꿋꿋이 자신이 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이혜선에게 “찬형이 태어났을 때, 2013년”이라고 말했고, 이혜선은 류진에게 “이렇게 진부하게 이야기하는 거 보면 큰 사고인데 이거 지금”이라며 류진의 고백에 두려움을 표했다.

MBN ‘모던패밀리’ 캡처

옆에서 밥을 먹으며 듣고 있던 아들 찬호는 이혜선에게 “(아빠가) 뭘 산 게 아니면”이라고 거들었고, 류진은 “아빠가 이야기 할거야”라고 변명했다. 

알고보니 그는 자신이 수집한 미니카 1000개를 보관하기 위해 아내 몰래 장식장을 구입했고, 계속해서 눈치를 봤던 것. 

결국 류진은 아내를 방으로 데려가 장식장을 공개했고, 이를 본 아내는 혈압이 오른 듯한 표정으로 말문이 막힌 표정을 보였다.

이에 류진은 “촬영을 중단해야되나라고 진지하게 생각했어요”라며 소심해진 모습을 보이며 “방송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평생 오픈할 수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 가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는 MBN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모던패밀리’ 12회는 14일 오후 2시 10분 MBN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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