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네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 카니예 웨스트 부부는 지난 9일 대리모를 통해 넷째를 득남한 것으로 전해졌다.
킴 카다시안은 직접 자신의 개인 SNS계정에 득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출산 축하 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넷째 아들은 정말 완벽하다. 우리 자녀들 중 가장 침착하고 얌전하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한 뒤 노스와 세인트, 시카고 등 슬하에 세 남매를 두고 있으며, 이번 출산을 통해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킴 카다시안은 모델, 패션 디자이너, 리얼리티 쇼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셀럽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미국의 유명 래퍼로, 역대 그래미상 최다 수상자이기도 하다.
핫한 할리우드 부부의 넷째 출산 소식에 전세계의 반응도 뜨겁다.
하지만 이번 출산 또한 셋째 시카고와 같이 대리모를 통했기에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
대리모 출산 문제는 여성 인권 문제와 생명 경시 등의 윤리적 딜레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의 현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선택이 불가피했다는 반응도 많다.
현재, 킴 카다시안은 둘째 세인트를 출산한 후 임신중독 등 심각한 출산 합병증을 겪어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두 부부는 넷째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커, 논의 후 셋째 시카고 때처럼 대리모를 고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미국 안에서도 주마다 대리모의 합법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갑론을박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