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D-1’을 앞둔 ‘5월15일 버스파업’ 소식을 보도했다.
14일 CBS 표준FM ‘5.18의 진실(김용장)’, '[why] 김학의는 왜 윤중천을 모른다 할까', '피랍 한인 여성(김영미)', '[재판정] 레깅스 착용금지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월 28일부터 사용자 측과 8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달 29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9일 조합원 87.6% 찬성으로 오는 15일 파업을 결의했다.
광역단체인 대구와 기초단체인 전남 영암군은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밖의 경기도를 비롯한 각 지역 버스업체 노조는 조정만료일을 앞두고 각각 사측과 협상에 나섰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가장 사안이 심각하다고 알려진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오늘(14일)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가진 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다. 파업 대상 버스는 총 589대로,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다.
서울시버스노조 또한 상황이 비슷하다. 오늘(14일) 사측과 막판 협상에 나서고, 15일 0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이다. 파업에 참여한 서울 시내버스는 전체 65개사 중 61개사로 버스 대수가 약 7천400대에 이른다.
김정훈 기자의 ‘포인트 뉴스’ 코너에서는 ‘버스파업 앞둔 마지막 담판’을 주제로 해당 소식을 다뤘다. 김현정 PD는 “오늘 이 (버스파업) 협상이 안 이뤄지면, 내일 첫차 새벽 4시경일 건데, 그 첫차부터 파업이다. 이 소식은 오늘 하루 종일 주목을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시청자에게 전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