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백곰엔터테인먼트 소속 원포유(14U), 데뷔 2년 만에 해체…‘새 멤버 합류 3개월만에 돌연 해체하게 된 이유는?’(전문)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백곰엔터테인먼트 소속 원포유(14U)가 데뷔 2년 만에 돌연 해체했다.

지난 12일 백곰엔터테인먼트는 원포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해체 사실을 알렸다.

이어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 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 하였습니다”라며 해체 과정을 전했다.

끝으로 “이제껏 꿈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끝맺었다.

원포유(14U)의 멤버 로우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포유를 하면서 내가 우리 온리유들에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쉽고 미안했던 일인 것 같다. 항상 우리 곁에 온리유가 있어서 내가 복 받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쓴 책의 1장이 끝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끝난다는 건 곧 다른 장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다음 새로 시작될 2장에 우리의 꿈을 계속 쓰면 되니까 우리 같이 써가자"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포유는 없어지지만 언제나 너희들 곁에 있기도 한 존재가 될 거니까 걱정 말라. 온리유가 웃는 거 보는 게 나의 가장 큰 행복이니까 너희가 나에게 준 행복 내가 최선을 다해서 돌려줄 거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해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포유(14U)는 불과 지난 2월에 새 멤버 건을 공해하며 14인조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월 12일 백곰엔터테인먼트는 원포유(14U)의 공식 SNS로 “새해에 새롭고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다, 2019년부터 새롭게 원포유에 합류하게 된 멤버 건군을 소개한다”며 “앞으로 원포유의 멤버로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14U 건군과 14U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새로운 멤버 건의 사진과 함께 새롭게 촬영한 단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이들의 갑작스러운 해체에 많은 의혹이 일었다.

엑스포츠뉴스는 이들의 해체 이유에 원포유 멤버 A군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씨의 부적절한 성관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독 보도를 했다.

보도에 의하면 20대 초반인 A군과 30대 후반인 B씨 사이에 오랜 기간 동안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으며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A군과 B씨는 일본을 오가는 스케줄 속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오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 의해 들통났다고 전했다.

특히, A군은 B씨와의 관계를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원포유 멤버들의 가족은 즉각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소속사 측은 멤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전부와 계약을 해지하고 팀 해체를 결정했다. 

이에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원포유의 해체 이유에 대해 "소문이 과장된 것뿐이지 그런 일은 없었다. 각자 꿈이 달라서 멤버들과 부모님들 합의 하에 해체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원포유(14U)는 2017년 싱글 앨범 [VVV]로 데뷔했으며 멤버로는 이솔, 루하, 고현, 비에스, 로우디, 은재, 우주, 도혁, 현웅, 세진, 영웅, 리오, 경태, 건이 속해 있다.

지난해 10월, 멤버 도율이 개인 사정으로 활동에서 제외되며 13인조로 활동하다 지난 2월 멤버 건이 새롭게 합류했다.

건의 합류로 다시 14인조 완전체를 꾸린 원포유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했으나 지난 4월 소속사와 계약해지 후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아래는 백곰엔터테인먼트는 원포유 공식 팬카페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