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원더우먼’ 갤 가돗의 최근 사진이 눈길을 끈다.
갤 가돗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돗은 머리에 진주가 장식된 머리띠를 한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기에 원더우먼 수트를 입어도 되겠는데요?”, “너무 이뻐요”, “다이애나 공주님 너무 아름다우셔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아일라 피셔는 “천사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1985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갤 가돗은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출신이다.
미스 유니버스에도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에 그쳤고, 그 해애 이스라엘군에 지원해 2년간 군 복무를 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이스라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했고, 2009년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배트맨 v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서 원더우먼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서도 맹활약한 그는 2020년 개봉예정인 ‘원더우먼 1984’서도 주연을 맡는다.
갤 가돗은 2008년 이스라엘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한편, 갤 가돗은 2014년 가자지구 분쟁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과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스라엘과 대립 관계인 레바논에서는 ‘원더우먼’의 상영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