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에스팀 소속 모델 유리(본명 박유리)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유리는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에 도전했다.
그는 “옛날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 원래 NCT로 데뷔하려 했는데 안 됐다”며 “그래서 (아이돌의) 꿈을 포기하고 모델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쇼의 주인공은 모델이 아니라 디자이너”라며 “그런데 공연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저였으면 좋겠다”고 모델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유리에 대한 이력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1994년생인 유리의 나이는 올해 26세. 톱스타뉴스 취재 결과 원래 러시아 국적이었지만 지난해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모델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멤버들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후 에스팀 소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박유리는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은 수준급 실력이며 직접 랩메이킹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에 오기 전에는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활동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한혜진 후배로 깜짝 출연해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훈훈한 비주얼에 훤칠한 키는 물론이며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모델 유리가 아이돌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유리가 출연 중인 Mnet ‘프로듀스 X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Mnet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