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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구단주, 재산 17조원으로 영국 부자순위 9위…손흥민에 연봉 3배 제안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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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5천300억원)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는 151명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일요판 더선데이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2019 부호순위'를 공개했다.

더선데이타임스는 부동산과 주식, 예술품 등 파악 가능한 재산을 토대로 매년 영국 내 1천명의 부호를 추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 중 시선을 끄는 부호가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112억 파운드(약 17조2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영국 부호순위 9위에 올랐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EPA=연합뉴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EPA=연합뉴스]

영국 축구전문매체인 아이풋볼(eyefootball.com)에 따르면 올해 2월 5일 "첼시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236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 첼시는 손흥민이 결심하면 연봉의 3배를 줄 준비가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첼시 구단주의 재력을 보면 별로 어려운 일로 보이진 않는다.

스포트랙 자료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 주급은 14만 파운드다. 한화로 환산하면 연봉은 약 112억원, 주급은 약2억천만원 정도 된다.

첼시가 3배의 연봉이라고 말했으니 2000만 파운드(약 308억원)는 넘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계약이 2020년까지이므로, 첼시가 그 전에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갈 것인지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6월 2일 새벽 4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손흥민은 결승전에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한 시즌 최다골(21골)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에 도전한다. 

결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다. 13일 토트넘 팬클럽 회원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득점'을 모두 손흥민에게 주었다.

한편, 트랜스퍼마켓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6500만유로(약 866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는 손흥민의 몸값을 9천만유로(약 1200억원)에서 1억2천만유로(약 16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적료는 손흥민 선수가 받는 돈이 아니라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구단을 옮기게 될 경우 손흥민 선수를 스카웃해가는 구단이 현재 소속구단인 토트넘홋스퍼에 지급해야 하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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