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KBS 부부 아나운서로 알려진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가 KBS 동반 퇴사로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조충현 아나운서는 KBS2 ‘영화가 좋다’를 약 7년 동안 지켜 온 마스코드로 지켜온 이후 하차를 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하차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며 “2013년부터 7년이란 시간 동안 ‘영화가 좋다’로 다양한 영화와 영화인들 만나며 한국 영화의 성장과 흥행사뿐 아니라 저도 많이 성장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 영화의 발전을 바라는 영화 팬으로서, ‘영호가 좋다’를 지지하는 시청자의 자리에서 함께하겠다”며 “그동안 조충현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워했다.
또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럭키세븐~~ 나의 럭키세븐은 갔슴돠~ 이제서야 좀 실감이... 지금까지 dj 조르디를 사랑해주신 애청자 여러분 정말 고마웠다”라는 글과 “#울먹#kbs#2radio#happy#fm#조충현의럭키세븐#막방#매일아침함께기상해준#아내#김민정아나운서#고생했어#애청자#여러분#잊지않겠습니다#iloveyou”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남겼다.
진행하던 라디오 ‘조충현의 럭키세븐’의 하차 소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조충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김민정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통’, ‘1대100’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는 안정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으로 예능감도 인정 받았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영일이 조충현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6년 입사 동기인 김민정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 결혼했다.
조충현은 12일 KBS2라디오 ‘조충현의 LUCKY7’ DJ로서 청취자와 만남을 가졌지만 끝내 하차 수순을 밟았다.
한편 조충현 아나운서는 최근 아내인 김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KBS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