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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착불택배 논란’ BJ 김보겸, 명예훼손 혐의로 ‘구독자 부모에게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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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유튜버이자 BJ로 활동중인 김보겸이 착불택배 논란으로 구독자 부모에게 피소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슈플러스’에서는 BJ 보겸이 한 구독자 부모에게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유튜브 ‘보겸TV’ 캡쳐

김보겸은 유튜브에서 ‘보겸TV’라는 채널을 운영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수만 지금까지 3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게임 중계나 먹방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 청소년 사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업로드 된 영상만 8000개가 넘으며 대부분 조회수도 5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김보겸은 두달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50개가 넘는 착불 택배를 보낸 테러범을 고소하겠다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씨는 최근 착불로 온 250여개의 쓰레기 택배 때문에 금전 등 각종 피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이런 거가 한두 개가 아니라는 거예요, 요것도 그렇고요. 택배 250개 착불테러범 한번에 깔끔하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될 거 같아요”라며 “너 이거 범죄야 이XX야. 착불택배를 몇십 개를, 몇백 개를 보내가지고 지금…”이라며 분노해했다.

하지만 테러범으로 지목된 17살 문모 군의 아버지는 오히려 보겸TV가 부당한 방송을 내보냈다면서 억울함을 주장했다.

착불 택배를 보낸 고등학생 문씨는 "택배 착불 이벤트 차원에서 보낸 것이지만 정말 죄송하고, 택배비를 모두 지불하겠다"고 말했지만 보겸이 게재한 영상에서 문씨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이로 인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됐다.

문씨 아버지는 “제가 택배비를 지불하고 택배 전체 개수 송장을 확인했더니 107개였습니다. 보겸TV 측은 250개의 착불택배비를 억울하게 피해 본 것처럼 악의적이고”라며 “반송 처리한 물건에 대해서 택배비를 다 지불했는데 어떻게 그 택배들을 가지고 다시 방송을 찍을 수가 있느냐. 미성년자인데 부모의 동의 없이 내용을 공개하고”라며 김씨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아들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씨의 부모는 김보겸을 명예휘손, 개인정보 유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보겸TV 측은 "착불택배로 고통을 받았고,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정리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보겸은 지난 11일 크레용팝 출신 멤버 엘린과 함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엘린과 함께 콜라보한  ‘Sweet moon’은 사랑하는 여자와 아름다운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고백한 노래다.

보겸은 음반 발매와 함께 멜론 차트 1위 공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엘린에게 “실시간 말고 Top 100 1등 하면 ‘나랑 결혼하기’ 이런 거 할까?”, “진짜 1등 하면 결혼하자. 인연일지도 모른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등의 발언을 통해 주목받았다.

현재 보겸의 노래 순위는 멜론 10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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