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프로골프투어(LPGA)서 활약 중인 고진영이 유연석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고진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오빠 생각보다 잘 침.. 쫌 놀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진영은 배우 유연석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여유롭게 웃으며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동매가 칼만 잘 쓰는 줄 알았는데 골프채도 ㅎㅎ”, “고프로 심장을 폭행한 거 아입니까”, “두 분 넘 잘 어울리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5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고진영은 2013년 9월 KLPGA에 입회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고진영은 첫 시즌에 컷 탈락 없이 우승 1회, Top10 14회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2016 시즌 메이저 우승을 포함한 시즌 3승을 기록하면서 KLPGA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7시즌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첫 승을 기록한 그는 이후 LPGA 진출을 선언했다.
고진영은 2018시즌 개막전인 2018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67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 후 우승은 없었지만 휴젤-JTBC 챔피언십 2위,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3위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L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과 ‘ANA 인스퍼레이션’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다 여자 호주 오픈’, ‘기아 클래식’서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제주도 애월에 라면가게 ‘ebong’을 오픈했다. 홍석천과 홍선영 등이 가게를 찾아 오픈을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