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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구의 연애' 지윤미 탈퇴! & 민규, 신입회원 수현에게 "제가 먼저 다가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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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2일에 방송된 '호구의 연애' 에서는 지윤미 회원의 탈퇴로 멘붕이 온 세찬의 모습과 신입회원 수현의 등장, 그녀를 챙겨주는 민규,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안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른 아침 갑작스러운 지윤미 회원의 탈퇴소식으로 충격을 받은 세찬, 윤미는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민규에게 연애고민을 털어놓고 탈퇴를 했다. 충격을 받은 세찬은 마음을 다스리며 촬영에 임했다.

닭싸움에서 일등을 한 남자회원이 메뉴를 정해주기로 했다. 남성회원들은 다들 열심히 닭싸움을 했고 허경환이 최종우승을 했다. 경환은 성광에게 닭발을 승윤에게는 물회, 우재와 세찬은 수제버거를 골라주었고 자신과 민규는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해당 메뉴가 준비된 곳에는 여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물회집에는 선영이 기다리고 있었고 승윤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선영은 대화 내내 방긋 웃으면서 대했고 승윤은 내내 부끄러워했다. 성광이 닭발을 먹으러 갔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선영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불닭발을 먹으러 간 성광은 지안을 만났다. 성광은 지안과 함께 하면 어색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이야기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지안은 아침부터 닭발을 먹는다고 밝혀서 성광을 놀라게 했다. 지안은 민규가 오길 바랬다고 했다. 성광 앞에서 내숭없이 닭발을 거침없이 뜯는 그녀. 성광도 거침없이 막 먹으면서 털털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호구의 연애' 캡쳐
'호구의 연애' 캡쳐

 

한편 선영은 승윤의 첫인상이 에너지틱하고 열정적이었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놀이기구를 탈 때 승윤이 선영을 잘 챙겨주었었고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선영은 그 때 친해지고 싶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대회를 통해 두 사람 모두 생일이 최근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이에 선영은 미리 알았다면 챙겨주었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이 둘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분위기가 오늘부터 1일 분위기" 라며 둘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형수의 불륜현장을 보는 기분이라고 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승윤은 대화 도중 갑자기 선영에게 준비했두었던 책을 선물했다. 선영은 생일선물로 생각할 것이라고 하면서 고마워했다. 책갈피에는 선영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인영은 선영이 이번에는 챙김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선영은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받아본 적이 매우 오랜만이라고 하며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쌈을 싸주면서 좋아하는 두 사람이었다. 승윤은 "우리 오늘 숙소가지 말아요" 라며 작업을 했고 선영은 "남자친구랑 여행 온 느낌"이라고 화답했다. 이 둘은 레이디 제인 말대로 리얼이었다. 

경환과 민규를 기다리고 있었던 여성은 신입여성회원인 조수현이었다. 24살인 그녀는 유학갔다가 한국온지 2개월되었다고 했다. 뉴욕에서 요리를 전공한 수재였다. 그녀는 두 남자를 위해 밤 스테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경환은 "전 낮보다 밤이 좋아요"라며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박성광을 실제로 보고 싶었다고 해서 경환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성광에게 츤데레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경환은 "언제까지 가나보자" 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경환은 "(성광이) 착한데 여자가 있어요" 라며 견제에 들어갔다. 민규는 요리하는 여자를 엄마 이후에 처음본다고 했다. 수현은 직진남을 좋아하고 하남에 거주중이었다. 민규는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수현이 머리를 풀자 그녀의 매력에 어쩔 줄 몰라했다. 수현이 민규를 보고 "오빠"라고 부르자, 민규는 처음으로 "오빠" 라는 말을 듣는다며 약간 흥분해서 말이 많아졌다. 

 

'호구의 연애' 캡쳐
'호구의 연애' 캡쳐

 

수현이 러브라인을 묻자 경환은 "저는 없어요" 라며 시치미를 뗐고 그 모습을 보며 민규는 가영을 잊었냐고 물어서 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현은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치는 성격이라고 했다. 

우재와 세찬은 가영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가영은 경환이 지안에게 한 행동들을 방송으로 보고 나서 실망을 하게 되었노라고 했다. 세 사람은 나란히 누워서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감상했고 갑자기 세찬이 플라워의 노래를 틀고 따라 불렀다. "다시 돌아올까봐~" 라고 절규하며 노래를 부르는 세찬은 아직 윤미를 그리워했고 이에 우재는 재가입 가능하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가능하다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우재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가능성을 열어두라고 했다. 아직도 윤미를 못잊어하는 세찬을 보며 가영이 서운해하자 우재는 "아직은 기다려줘야 해요."라며 실연을 당한 세찬을 다독였다.  

몽돌달리기 대회에서 달리기를 하기로 한 회원들은 게임에 앞서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고 가영은 섹시한 춤을 추었다. 반전매력을 가진 당찬 가영의 매력에 남성회원들은 관심을 보였다. 민규는 지안에게 신경쓰지 않고 수현만 챙겨주었다. 손수 수현의 발에 청테이프를 감아주는 모습을 보며 지안은 생각에 잠겼다. 달리기 대회에서 주우재가 남자부 우승을 했고 여자부는 가영이 우승을 했다. 우승자인 우재와 가영은 보석을 획득했다. 신입회원의 특권으로 이성회원과 함께 차를 탈 수 있는 수현은 민규를 선택해서 함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성광과 선영, 승윤은 한 차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성광은 선영과 승윤 사이에 먼가가 있음을 직감하며 많은 생각에 잠겼다. 민규는 긴장한 수현을 달래주며 듬직한 오빠미를 보여주었다. "제가 먼저 다가갈게요" 라며 긴장을 풀어주는 민규를 보며 스튜디오 여자진행자들은 흐뭇해했다. 

 

'호구의 연애' 캡쳐
'호구의 연애' 캡쳐

 

저녁식사로 다들 모여서 치킨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을 하자는 세찬의 말에 가영은 갑자기 옷을 벗어던지고 화끈한 의상을 드러내며 걸그룹 댄스를 보여주었다. 이에 민규도 그루브 넘치는 댄스를 보여주었고 릴레이로 댄스타임을 가졌다. 다들 춤을 잘 추었는데 경환이 치킨을 바닥에 놓고 푸쉬업을 하는 무리수를 두었고 결국 치킨위에 엎어지면서 대형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모두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식사를 했다. 

다음 시간 예고영상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지안의 모습과 폭주를 하는 성광의 모습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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