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임원희가 이혼 후 외로움을 털어놨다.
과거 방송서 임원희는 돌싱이라는 사연이 밝혀졌다.
임원희는 취중진담 중 동료 김민교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교가 “최근 연애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냐”고 묻자 임원희는 “없다”고 단칼에 대답한 것.
그는 “이혼 후 1~2년 동안은 노력하다가 2년 넘어가니 마음의 문이 아예 닫아졌다. (연애는)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착각일 수도 있는데 썸을 타다가도 그냥 두면 되는데 ‘너 내가 몇 살인줄 아냐’며 꼭 내가 초를 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여러가지로 공감한다. 동병상련의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자신이 없어서 그런다. 우리나라에서 내가 처한 조건이 크게 자신이 없으니 자꾸 물어보게 되는 것이다”라고 돌싱 임원희를 이해했다.
또 “상대가 ‘무슨 상관인데?’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심리”라고 설명했다.
임원희는 “가끔 엄마 집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집으로 넘어올 때가 있다. 수많은 연인들과 마주치는데. ‘수많은 연인 중에 왜 내 연인은 없을까’ 한다. 어머니도 그걸 알고 ‘네가 힘들겠구나’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외로움을 털어놨다.
한편 배우 임원희는 전부인과 2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을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원희의 전부인은 10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알려졌고, 두 사람은 연극계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둘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전부인이 일반인임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