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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보이스퍼 정광호·모모랜드 아인·정형석·양미라 1라운드 탈락 '아름다운 도전'...매드클라운은 마미손 정체 묻자 '당황'

  • 한은실 기자
  • 승인 2019.05.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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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실 기자] 보이스퍼 정광호·모모랜드 아인·정형석·양미라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의 5연승을 꺾기 위한 여덟 명의 복면가수들이 펼치는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첫 번째 라운드는 ‘연등’과 ‘기타등등’의 대결로 시작됐다. 두 복면가수는 이적의 ‘비포 선라이즈’를 부르며 부드럽지만 강한 하모니로 듀엣의 정석을 보여주며 감미롭고 간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아름다운 무대였다고”운을 떼며 “‘기타등등’은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고 노래를 해석하는 게 배우보다는 가수인 것 같다.”고 칭찬했고 ‘연등’에게는 “굉장히 개성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이고 이 분이 본격적으로 솔로곡을 부르면 파워풀한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현철은 ‘연등’에게 “노래를 설렁설렁하게 불렀다”면서 노래를 타이트하게 부르면 굉장한 무대가 나올 것 같다고 극찬했고 윤상은 “완성도가 너무 높다. 너무 잘해서 흠 잡을 데를 못 찾아 긴장을 하지 않은 것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판정단에 합류한 노라조 조빈은 “‘기타등등’님은 목소리는 기타등등이 될 수 없는 목소리였다. ‘연등’은 연꽃이 확 퍼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경연이기 때문에 화음을 할 때 돋보이고 싶었을텐데 상대방을 배려하며 자신의 색깔을 내는 걸 보며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기타등등’을 칭찬했다. 원흠은 ‘연등’이 조금 더 나이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타등등’은 2000년대 느낌이 나고 ‘연등’은 90년대 느낌이 난다고 전했다.

‘기타등등’은 영화 타짜의 유해진 목소리와 여행갈 때 사용하는 가방 캐리어의 모션으로 자신의 개인기를 펼쳤다. 이에 질세라 ‘연등’은 사물모사를 선보이며 가위, 두루마리 휴지를 선보였다.

2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70:29의 결과로 ‘연등’이었다. ‘기타등등’은 강타의 ‘북극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기타등등’의 정체는 슈스케6에도 출연했던 보이스퍼 정광호였다. 정광호는 자신의 입이 크다며 입 크기를 공개했다. 그는 무대 효과로 떨어지는 눈꽃들이나, 야외 공연을 할 때 벌레들이 입에 들어간다는 불편함을 밝혔다. 윤상은 “1라운드에 떨어지기 너무 아쉽다. 라이브에서 이렇게 노래한다는 건 언젠간 광호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면서 그에게 응원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행운의 편지’와 ‘포춘쿠키’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을 열창했다. ‘포춘쿠키’는 산뜻하고 맑은 목소리로 청량한 음색을 선보였고, ‘행운의 편지’는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카이는 “둘의 목소리가 참 다른데 참 어울린다”고 말하며 ‘행운의 편지’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좋았고, ‘포춘쿠키’는 무슨 말을 해도 믿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며 연기자의 느낌에 가깝다고 추측했다. 김호영은 둘의 무대가 현실 남매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매드클라운는 김호영의 말에 공감하며 대기실에서 막 싸우고 나온 것 같은 남매라며 덧붙였다. 

조빈은 ‘포춘쿠키’를 개그우먼이나 성우로 추측했고 ‘행운의 편지’는 무대 경험이 적은 배우로 추측했다. 이에 유영석은 ‘행운의 편지’는 연기자가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신용재의 부드러움과 김민종의 느낌을 약간 받았다고 말하며 밝은 노래보다 슬픈 노래에 강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포춘쿠키’가 느낌이 왔다면서 배우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니셜 K를 언급했고 김구라는 김보라를 언급했다.

‘포춘쿠키’는 노라조의 사이다에 맞춰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댄스를 본 노라조 조빈, 원흠은 아이돌인 것 같다고 유추하며 ‘포춘쿠키’와 함께 사이다 무대를 함께했다. ‘행운의 편지’는 매드클라운이 보는 앞에서 그의 랩을 선보였다. 래퍼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에 매드클라운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기본기가 없다”는 팩트 폭행을 날렸다. 아랑곳 않고 ‘행운의 편지’는 마미손 댄스로 또 다른 개인기를 보여줬다. 매드클라운은 마미손의 흉내를 내보라는 말에 당황해하며 어설픈 댄스를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결과가 6대 6으로 동률이 나온 가운데 ‘행운의 편지’가 52대 47표, 단 5표 차이로 2라운드로 진출했다. ‘포춘쿠키’는 태연의 ‘사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포춘쿠키’의 정체는 모모랜드의 아인이었다. “처음으로 혼자 나오다보니 긴장이 됐다”고 말하는 아인에게 김구라는 “목소리의 매력이 돋보여 한 표를 줬다”며 아인을 격려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구원투수’와 ‘4번타자’의 대결로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불렀다. '구원투수‘는 묵직한 저음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4번타자‘는 여유있는 무대 매너와 함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판정단과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자신이 뽑은 사람이 떨어질 것 같다면서 ‘4번타자’의 가는세월의 달콤함만을 전했다면 ‘구원투수’는 세월의 풍파 등을 느꼈다면서 ‘구원투수’를 뽑았다고 밝혔다. 윤상은 유영석과 반대의 마음이라면서 ‘4번타자’에 투표했지만 ‘구원투수’의 무대가 좋아 자신이 투표한 가수가 떨어질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빈은 두 사람 모두 연기자로 추측하며 ‘구원투수’는 사극을 많이 할 것 같은 호방함이 느껴졌고 ‘4번타자’는 가족극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구원투수’의 발성이 좋아 랩을 해도 목소리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복면가수들을 배우로 추측하는 매드클라운을 보고 김구라는 매드클라운의 동생이 배우 조현철이라고 밝혔다. 

‘4번타자’는 개그맨 김태균의 옥희 성대모사로 ‘오빠야’와 청하의 ‘벌써 12시’를 불러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구원투수’는 능숙한 옆돌기를 선보여 추리에 혼선을 가져왔다. 카이는 ‘구원투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경외심과 사랑을 가득 담고 있다고 말했다. 

53대 46의 결과, 단 7표차로 결정된 2라운드 진출자는 ‘구원투수’였다. ‘구원투수’는 존박의 ‘철부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구원투수’의 정체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스타 성우 정형석이었다. 정형석은 ‘라라랜드’로 출연했던 성우 박지윤의 남편임을 밝혔다. 정형석은 아들이 복면가왕의 팬이라면서 아들에게 속이고 출연했다고 말하며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모나리자’와 ‘피리부는 소년’의 무대로 이뤄졌다. ‘모나리자’는 담백하고 깨끗한 소리로, ‘피리부는 소년’은 편안하면서도 귀에 확 꽂히는 음색으로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불렀다. 

윤상은 ‘피리부는 소년’을 실력파 가수로 인정했고 ‘모나리자’에 대해서는 타고난 보이스가 좋다며 칭찬하며 ‘모나리자’를 모델로 추측했다. 김구라는 ‘모나리자’를 배구선수로 확신했지만 김현철은 “김연경 선수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김연경은 김성주와 한 화면에 안 들어온다”면서 김구라의 추측을 부정했다. 신봉선은 몸의 실루엣을 감춘 느낌이라고 말하며 유인영, 신혜선 등의 배우들로 추측했다. 

‘모나리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예빈이가 화나서 우는 목소리와 예빈이가 짱구의 액션가면을 사달라고 울 때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이에 판정단들은 성우 쪽으로 추리하기 시작했다. ‘피리부는 소년’은 일명 최선을 다한 댄스를 선보이며 뻣뻣한 동작으로 제목 그대로 열심히 췄다. 이를 본 청하는 “춤 쪽과는 거리가 먼 보컬로 강한 아티스트이지 않을까”라며 추측했다. ‘피리부는 소년’에게 춤으로 도전장을 내민 ‘모나리자’는 경악스런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72대 27의 결과로 ‘피리부는 소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부르며 엄청난 환호와 함께 정체를 공개한 ‘모나리자’는 데뷔 23년차 배우, 버거 소녀 양미라였다. 양미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실력이 좋아하는 만큼 따르지 않아서 친구들이 제동을 하는 편이다”라면서 “부르다 보면 늘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양미라는 춤에 대해서도 열심히 노력한 게 그대로 표현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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