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아는 형님’ 정영주가 몸매를 드러내는 파격적인 옷을 입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열혈사제’로 호흡을 맞춘 정영주,고준,안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영주는 매번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고 2때 10cm 성장으로 몸이 갑자기 변했다.내 몸을 컨트롤하거나 생각할 틈 없이 확 커버리니까 옷을 못입겠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 선배가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 입겠어’라고 하는데 체격이 크면 도데체 뭘 입어야돼? 포대 자루 입고 다닐 순 없잖아. 다리 좀 두꺼우면 다리 좀 내놓고 등판이 넓으면 등판도 내놔보고 내 몸의 단점을 드러내니까 오히려 개성으로 보이더라”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영주의 말을 듣던 김희철은 “호동이형이 그랬어. 단점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단점은 단점이 아니다”라며 공감했다.
이날 정영주는 휴가지에 가서 문제를 만드느라 제대로 못 즐겼다며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정영주는 지난 4월 20일 SBS 드라마 ‘열혈사제’ 종영소감을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를 통해 전했다.
그는 “늘 끝은 오지요. 웃고 울고 정신 없이 달려온 6개월을 이제 잘 접어 보내렵니다. 드라마 한편이 누군가에게 희로애락의 정수를 건강하게 물들일 수 있는 세상 가장 버라이어티 한 장르라는 것에 만세를 부릅니다. 그 어마 무시한 작업에 나를 던질 수 있음에도 감사합니다. 좋은 동지들과의 호흡. 격정적인 스텝들과의 궁합으로 높은 시청률과 금, 토요일이면 티비 앞을 지켜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구담구민 여러분. 앞으로 이 정동자 승승장구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꾸벅"이라며 진정성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극중 정영주는 구담구청장 ‘정동자’로 악의 카르텔을 구축하는 ‘비리의 온상’을 몸소 보여주며 악행을 일삼아왔다.
결국 구치소에서 악랄한 구청장이 아닌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눈물의 열연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