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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트럼프 미중무역협상 '건설적' 발언에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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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1(0.44%) 상승한 2만5942.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조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또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도 주가에 부담이 됐다. 이에 더해 회담이 아무런 합의없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무역협상 건설적 발언에 상승한 뉴욕 증시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무역협상 건설적 발언에 상승한 뉴욕 증시 / 뉴시스

그러나 회담 종료 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양측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라고 밝히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협상은 상당히 잘 진행됐다"라며 협상이 결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거래 마감 직전 므누신 장관이 향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현재로서는 계획된 바가 없다"라고 하자,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상승폭을 소폭 좁혔지만,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10.68포인트(0.37%) 오른 2881.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5포인트(0.08%) 상승한 7916.9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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