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걸캅스’가 박스오피스서 선전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0일 총 10만 5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 1,000여명을 넘기면서 ‘자전차왕 엄복동’의 기록을 이틀만에 돌파했다.
11일 오전 3시 46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도 13.6%를 기록하면서 국내 영화 중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예매관객수까지 포함하면 총 24만 관객을 확보한 상태다.
‘걸캅스’는 정다원 감독의 입봉작이며, 라미란과 이성경이 주연을 맡고 최수영과 윤상현, 엄혜란, 위하준, 조병규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부터 시나리오 유출, 인터뷰 내용 유출 등의 글들이 커뮤니티서 떠돌면서 엄청난 이슈가 됐다.
더불어 걸크러쉬를 내세운 작품이다보니 젠더 이슈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남성과 여성, 여성과 남성간의 성대결로 번지기도 했다.
게다가 수영의 ‘영혼 보내기’ 옹호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을 본 대다수의 평론가들은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고, 특히 박평식 평론가는 “여장남자 스타일”이라는 평과 함께 별 한 개 반을 줬다.
한편,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14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