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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2'(마리텔 시즌2) 김수미, 통 큰 200만원 셀프 기부부터 충격적인 멍멍이 리액션까지 방송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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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마리텔 2회차 김수미가 통 크게 200만원을 기부한 것도 모자라 인터넷 방송에 제대로 적응해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에서는 네 번째 생방송을 맞아 올 해 연말까지 기부금액 1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김구라의 구라이브, 정형돈&김동현&조남진의 동.정.남 TV, 김수미의 크리에이터도전기 V2, 최태성의 음식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 쿡(cook)사(史) 총 4개의 개인 방송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지난주 겨우 500만원을 넘었다는 김구라의 말에 김수미는 오늘은 여유 있을 테니 걱정 말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정형돈, 김동현, 조남진은 드디어 다가온 현피의 날에 마리텔 저택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생방송을 준비하러 갔다.

마리텔 저택에 독보적인 한국사 1타 강사인 최태성이 찾았다. 최태성은 먹방과 역사를 결합한 쿡사를 다룰 거라면서 오늘은 냉면과 부산에 대해 다룰 거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김수미는 장동민과 함께 등장해 지난번보다 여유롭게 방송을 진행했다. 모닝콜로 쓸 욕을 해달라는 채팅창의 부탁에 김수미는 망설이지 않고 폭포처럼 욕을 쏟아 부었다. 아침잠이 많아 힘들다는 제작진의 고민에는 “그럼 자지마”라고 말하면서 “이 사람 한 번이라도 지각하면 짜르세요”라고 강한 충격요법을 선보였다. 

연애를 못해봤다는 김수미는 결혼을 약속하고 남자친구 집에 갔지만 그 쪽의 부모로부터 조실부모했고, 대학을 안 나왔고, 직업이 연예인이라 결혼을 허락해 줄 수 없다는 말에 상처를 받아 그 후로 연애를 못해봤다고 고백했다. 지금의 남편은 시어머니의 인품에 마음을 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장동민의 소개로 요즘 유행하는 언박싱 콘텐츠를 진행했다. 장동민이 뜯은 상자에는 의문의 갈색 비닐이 들어 있었다. 갈색 비닐의 정체는 공룡 슈트였다. 공기주입기를 달아 배터리 슬롯에 연결에 옷을 입자 공룡옷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신기해하며 공룡 옷을 입은 장동민에게 저택을 돌아보라며 순회공연을 보냈다.

김수미는 채팅창에서 원하는대로 돌아온 장동민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며 격하게 반겼다. 이어 두 번째로 택배 상자를 뜯었다. 택배 상자 안에는 머니건이 들어 있었다. 장동민이 머니건에 정신 팔린 사이 김수미는 구석에서 무언가를 했다. 김수미가 다시 자리에 돌아오자 ‘김수미가 200쏜다 빵야 빵야 빵야’라는 기부 멘트와 함께 200만원이 터졌다. 스스로 200만원을 투척한 김수미는 자화자찬하며 젠틀맨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했다. 김수미의 통 큰 기부 이후 채팅창에서는 수많은 기부액이 쏟아졌다.

세 번째 언박싱 아이템인 철판으로 철판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사이 안유진이 최태성의 방에서 만든 만두를 가지고 김수미 방을 찾아왔다. 철판 아이스크림에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잘 얼지 않자 장동민은 개밥인 것 같다면서 드립을 쳤다. 채팅창에서 기부가 터지가 김수미는 기부 리액션으로 철판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으며 멍멍이 리액션을 선보여 방송을 초토화시켰다. 김수미의 쉬지 않고 CNN과 아사히 티비, 신화통신을 자처하며 자신의 200만원 기부를 속보로 전했고, 젠틀맨 노래로 마무리 지으며 쉴 새 없는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동.정.남 TV는 압구정동의 체육관에서 No.1 주짓수 현피대결 일명 ‘노주현’을 개최했다. 250명이나 신청했다는 말에 정형돈은 대체 왜 신청했냐면서 진상을 부렸다. 김동현은 특전인 메달과 상장, 그리고 타올을 보여주며 승부욕을 북돋았다.

정형돈과 현피를 뜨게 될 도전자들은 정형돈의 생각보다 능력자였다. 국제대회답게 뽑기로 대진표를 짰고, 정형돈은 3번을 뽑았다. 정형돈은 아무 상관없이 자신의 이름을 제임스라고 적어달라고 했다. 정형돈의 상대는 편아영씨였다. 편아영씨는 제임스 정형돈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티파니로 소개했다.

첫 라운드는 아들과 주짓수를 함께 수련하는 권용석씨와 대회 경력이 있는 박우주군의 대결이었다. 김우주군은 권용석씨의 탭을 받아내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지난 6주간 현피를 위해 주짓수를 수련한 정형돈과 편아영씨의 대결이었다. 정형돈은 먼저 스탠딩 기술을 걸어 2점을 선제로 획득했다. 이후 탄력을 받은 정형돈은 가드 패스에 성공하며 3점을 더 획득했다. 이어 마운트 포인트로 4점을 획득한 정형돈은 하이키락을 걸어 편아영씨의 탭을 받아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캡쳐

김구라의 구라이브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장영란과 함께, 탈모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탈모인들의 구세주 이미영 디자이너와 탈모인 육중완이 등장했다. 이미영 디자이너는 육중완의 상태를 보자마자 이 정도면 반탈이라면서 헤어 스타일링으로 충분이 커버가 가능하다고 희망을 줬다.

이미영 디자이너는 육중완의 M자 탈모와 O자 탈모를 진단한 후, 정수리와 아랫부분의 머리 굵기가 다르며 열성탈모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영 디자이너는 육중완의 헤어스타일을 손보면서 두피 마사지 삼푸 법을 알려줬다. 육중완은 샴푸를 하며 빠진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며 슬퍼했다.

육중완은 스타일링을 받으면서 탈모인의 고충을 하나하나 털어놨다. 문신에 대해 묻는 김구라에게 이미영 디자이너는 탈모 문신을 한 사람들 중 후회를 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번 홍진영의 방에서 활약하며 탈모를 밝혔던 시청자가 등장해 아모르파티를 개사해 ‘민머리 대머리 맨들맨들 빡빡이’라며 탈모르 파티를 불렀다. 시청자는 이미영 디자이너의 손길에 새롭게 탄생했다.

탈모에 대한 토크가 오고가던 중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의 파이팅을 빌면서 김구라의 방에 무려 50만원을 쾌척했다. 육중완은 강준우는 머리숱이 풍부해 빨주노초파남보로 염색을 하고 다녔다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최태성은 개그맨 유민상,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북한 출신 윤선희 셰프와 함께 쿡사를 다루는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쿡사의 첫 주제는 평향 음식이었다. 윤선희 셰프는 평양 음식하면 떠오르는 평양 냉면을 뚝딱 만들었다. 최태성은 냉면이 배달 음식의 원조라고 말하며 그 당시 배달원들은 한 손에 널빤지를 올린 냉면을, 다른 한 손으로는 냉면 육수를 들고 배달을 다녔다고 했다. 최고의 기록은 81그릇이라고 했다.

최태성은 냉면 마니아였던 순조의 에피소드를 알려줬다. 어린 시절 왕위에 오른 순조는 달구경을 하던 중 냉면을 먹자고 했고, 그 말을 듣고 밖으로 냉면을 사러 간 일행 중 한 명이 그 자리를 이탈해 돼지 수육을 사왔다고 했다. 이를 본 순조는 삐쳐서 돼지 수육을 사온 신하에게는 냉면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고종은 사계절 내내 냉면을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했다. 고종이 사시사철 냉면을 먹을 수 있었던 이유는 냉장고가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윤선희 셰프는 평양 냉면과 함흥 냉면 두 가지를 준비했다. 컨트롤룸에서 이를 본 안유진이 최태성의 방을 찾았다. 최태성은 안유진에게 육수를 먼저 먹고, 면을 푼 후 육수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육수를 한 입 먹은 안유진은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 후 면을 푼 후의 육수를 먹은 안유진은 맛있진 않지만 뭐가 다른지 알 거 같다고 웃었다. 유민상은 현란한 면치기를 선보였다. 최태성도 이에 지지 않고 먹방 삼매경에 빠졌다.

평양냉면에 이어 함흥냉면을 먹던 중 공룡옷을 입은 장동민이 최태성의 방을 찾았다. 장동민은 노지선이 남긴 냉면으로 함흥 냉면의 맛을 봤고, 유민상은 젓가락이라도 다른 걸 쓰라며 바꿨다. 함흥 냉면을 맛보던 장동민은 김수미로부터 ‘동민아 10초 준다’는 기부가 온 것을 보고 잽싸게 방을 벗어났다.

탄력 받은 저세상 텐션의 김수미와, 주짓수 현피 대회의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며 다음주의 기대감을 높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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