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임백천이 옥상달빛 김윤주에게 결혼 생활 조언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임백천이 곡 ‘마음에 쓰는 편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백천은 “노영심 씨가 유명한 가수들의 세션을 하더라고요 곡 욕심을 품고 히트곡을 받고자 매달려죠. 노사연 친구분이 피아노 학원을 했는데 피아노 학원에서 곡을 준비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마음에 쓰는 편지’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음에 쓰는 편지’는 임백천의 대표 히트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1990년 11월 34위를 기록했다.
이경규는 임백천에게 “‘마음에 쓰는 편지’로 결혼에 골인하셨다고요?”라며 물었다.
임백천은 당시 최고의 MC 김연주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그는 “공개방송에서 첫 만나서 결혼하게 된 아주 고마운 곡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노래가 복덩어리라며 말했다. 장도연은 “옥상달빛 김윤주 씨는 10cm 권정열 씨와 부부생활을 하고 계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결혼 생활이라고 해야죠”라며 당황해했다. 장도연은 당황해하며 “장갑이 너무 빨간색이라”라며 농담을 보였다.
유세윤은 “임백천 씨가 옥상달빛한테 음악 조언 대신 결혼 조언을 해줬다고?“ 라고 물었다.
옥상달빛 박세진은 아직 미혼이고 김윤주는 결혼 5년 차다.
이에 임백천은 “제가 후배들에게 충고 한마디 했었죠. 각방 쓰라고 왜냐면 저희 부부는 각자 생활 패턴이 너무 달라서 서로 방해 안 되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김윤주에게 조언이 도움이 됐는지 물었다. 김윤주는 “그럼요~피곤한 날에 서로 부딪히면 서로 짜증이 나거든요. 조언 듣고 이사할 때 침대를 하나 더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